자녀 둘 이상이면 수도요금 감면·돌봄이용료 면제, 어느 지자체?
경남 양산시가 다둥이 가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우선 1일 시에 따르면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산 또는 입양으로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 대해 월 수도 요금 5t(6300원)을 감면한다.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가정용에 한하며 둘 이상의 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가구다.시가 이달부터 지원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감면 대상도 다양하다.시 평생학습관(지혜마루) 수강료는 100% 감면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돌봄센터 이용료는 면제다.문화체육센터, 청소년수련시설, 주민편익시설, 황산공원 캠핑장 등 낙동강 수변공원 시설물 사용료는 50% 감면한다.대운산 자연휴양림 등 삼림복지시설 이용료와 휴양림 숙소인 '숲애서' 이용료는 30% 감면해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20:36:39
부산시교육청 "다자녀 가구에 희망 고교 우선 배정"
내년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가구는 평준화 적용 일반고등학교에 우선 배정된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진행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위원회' 회의 내용에 따라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 평준화 적용 일반고 입학 시 우선 배정 비율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저출생, 인재 유출, 초고령화 등 부산이 당면한 현재 상황을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한 시교육청의 다양한 방안의 일환으로 특별·광역시 포함 전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지난해까지 3자녀 이상 우선 배정은 둘째 자녀부터, 형제·자매가 고 1·2학년인 경우에 한 해 본인 희망 시 동일교에 우선 배정해 왔다. 또 결혼한 자녀는 대상에서 제외됐었다.그러나 올해 중학교 3학년은 입양·재혼을 포함한 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일 경우, 본인 희망 시 원하는 일반고에 정원 20% 범위까지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 등을 통해 현재 부산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교육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의지를 담은 이번 조치가 '아이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7 18: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