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전문지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 노래' 23위에 우리나라 '이 노래' 차트인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걸그룹 뉴진스의 노래 '디토'(Ditto)가 언급됐다. 24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페이스트는 최근 공개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the 2020s So Far)에서 '디토'를 23위에 올렸다.빌리 아일리시, 시저 등 팝스타들의 노래가 주로 선정된 가운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곡은 '디토'가 유일하다.페이스트는 "2020년대 K팝의 현주소를 생각할 때 뉴진스만큼 급부상한 팀은 없었다"며 "'디토'는 뉴진스가 새롭게 개척하는 장르에서의 입지와 그들의 폭발적인 스타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이라고 평했다.2022년 발표된 '디토'는 뉴진스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들어갔다. 한편 페이스트는 지난달 발표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미니음반 100선'(The 100 Greatest EPs of All Time)에서는 뉴진스의 '겟 업'(Get Up)을 52위로 선정했다.페이스트는 "이전까지 K팝에서 잘 활용되지 않았던 방식으로 알앤비(R&B)와 클럽 분위기를 녹여낸 세련되고 미묘한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11:12:24
'뉴진스 맘' 민희진이 입은 티셔츠, 리셀가 2배 뛰었다
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착장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민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민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당시 민 대표는 편안해 보이는 흰색 박스티와 트레이닝 팬츠, 파란색 나이키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중 흰색 박스티는 뉴진스와 관련된 '굿즈'였다.해당 티셔츠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로 불리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협업해 선보인 굿즈로, 티셔츠 뒷면에 뉴진스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이런 옷차림은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 대표와 뉴진스 간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판매가 5만5000원인 이 티셔츠는 현재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2배인 1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민 대표의 패션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지난 4월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시 민 대표는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을 착용했는데, 기자회견이 열리는 동안 해당 의류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나기도 했다.한편 하이브는 4월 민 대표와 어도어 측 관계자들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0 11:08:16
"NCT·뉴진스 '포카' 팔아요" 팬들 속여 수천만원 갈취
인기 아이돌 그룹의 포토카드를 판다고 상습적으로 속여 수천만원을 챙긴 20대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약 1년간 유명 보이그룹 NCT의 포토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구입을 원하는 팬 153명에게 1천28만여원을 받고 포토카드를 보내주지 않았다. 지난해 6월에도 같은 그룹의 포토카드를 판다는 글을 또 올려 약 5개월 간 피해자 46명으로부터 361만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앨범을 판매한다고도 속여 14만여원을 송금받는 등 총 1천400만여원을 챙겼다. 앞서 지난 6월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총 758명에게 약 4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사건을 포함하면 피해자가 900여명에 달한다. 재판부는 "다수를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기 범죄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죄질이 좋지 않고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의정부지법 1심 재판이 계속되는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질책했다. 다만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4 09: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