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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성 논란 TBS, "특정 인물 출연 제한"
정치 편향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교통방송(TBS)이 앞으로 공영성 강화를 위해 공정성을 훼손한 인물의 출연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TBS는 1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빚은 편향성 논란에 자체 반성과 혁신 방안을 담은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이하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 방안에는 '방송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를 추가해 논란이 된 방송 진행자나 출연자의 출연을 제한할지 심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TBS 관계자는 "같은 기능을 하는 MBC의 출연제한심의위원회, KBS의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준용해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연 제한 대상은 불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 방송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훼손하는 언행으로 TBS의 명예를 손상한 사람(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제재 포함), 관련법이나 규정에 따라 출연이 제한되는 사람 등이다.
신설되는 방송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는 심의팀장이 추천한 심의위원과 제작·편성부서의 실·본부장, 시청자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심의팀장이 맡는다.
TBS는 이에 더해 콘텐츠 제작과 편성 방안, 조직개편안 등이 담긴 최종 혁신안을 서울시와 협의해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TBS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는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은 끝에 작년 12월 방송에서 하차했다.
서울시의회는 작년 11월 '뉴스공장'을 문제 삼으며 내년부터 TBS가 서울시 출연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다수당인 국민의힘 주도로 가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1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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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조민 대학 입학 취소 묻는 것 당연하다는 김어준, 이유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 취소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씨는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했다. 앞서 지난 8일 조 전 장관은 딸의 입학 취소가 결정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비로서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고 채칼로 살갗을 벗겨 내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나?’ 묻고 싶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기자들이 조 전 장관의 언급에 대해 질문하자 배현진 대변인은 "당선인께 묻는지 의아하다. 납득이 되시나. 당선인께서 대답하실 일이 아니다"라며 "다만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정부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께 실망을 안겼던 공정,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것에 부합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김어준씨는 "당선자에게 물어야죠, 그러면. 본인이 검찰총장일 때 그런 수사를 한 거 아니냐. 그 출발로 당선까지 된 거 아니냐.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선 이렇게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그럼 누구한테 물어보라는 거냐. 이게 저절로 일어난 일인가. 똑같은 검증 기준을 적용하라고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1 13: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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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출연' 조국 딸 조민, "봉사활동‧인턴 모두 사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4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해명했다. 그는 어머니인 정경심 교수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실이 아님에도 혐의를 시인할 까봐 우려되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저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견딜 수가 없다"면서 각종 표창장·증명서 위조 의혹에 대해서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다가 제출했고 위조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대학원이나 대학 입학이 취소되어서 본인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러면 정말 억울하죠”라며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것이니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저는 고졸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부모님께 인터뷰한다고 알리셨나"라는 질문에 “제가 아버지한테 인터뷰를 한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반대가 굉장히 심하셔서 오늘은 물어보지 않고 그냥 왔다”며 “저는 이제 성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것은 제 일”이라고 답했다.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어머니에 대한 영장 청구 및 발부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언론 보도만 보면 어머니는 이미 유죄인 것처럼 보이더라"며 "어머니의 진실을 법정에서 꼭 밝히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된다면 법정에서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힐 것이고 제 삶도 새로 개척해 나갈 것&quo
2019-10-04 10:49:1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