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해피 농스데이' 열린다..."NH포인트도 받아가세요"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온라인 플랫폼 '농협몰'에서 이달 23일까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해피 농스데이'를 개최한다.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고객의 쇼핑 편익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산물·가공식품·생활필수품 등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적립금도 두 배로 제공된다.또 농협몰은 'NH포인트 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응모고객 중 100명에게 NH포인트 1만포인트를 지급하고, 200명에게는 5000포인트, 300명에겐 3000포인트를 준다.'랜덥 쿠폰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 1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쿠폰을 뽑아 당첨된 고객에게 5000원 할이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농협몰', '해피농스데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소비자를 추첨해 커피 교환권·쌀·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해피 농스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민·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온라인 대표 가을 대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1:22:22
"배춧값 인상 막아라"...정부, 2만3천t 비축한다
정부가 매년 반복된 여름철 배추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최대 물량을 비축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1만t(톤)을 비축하고 여름 배추 계약 재배 물량을 1만3천t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에 대해 "봄배추 비축 물량 1만t과 계약 재배 물량 1만3천t을 합친 2만3천t은 역대 최고 비축량"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재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준비하기로 했고, 김치협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농가를 돕고 여름철 공급 부족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479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9% 내렸고 1년 전보다 11.2% 저렴하다.하지만 여름철에는 폭우, 폭염 등 기후 상황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워져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도 여름배추 재배 면적은 평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배추 생산량이 감소할 전망이다.여름철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작년 8월에는 폭염 등으로 배추 출하량이 급감해 한 달 새 도매가격이 2.5배 뛰었고,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축해 둔 배추 물량을 1일 평균 300t 이상 방출했다.2022년에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 그리고 9월 초 발생한 태풍 '힌남노'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배추 수급이 불안해졌고, 김치업체들은 품질 기준에 맞는 배추를 구하지 못해 김치 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더해 포장김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사 온라인몰에서 파는
2024-06-25 09:48:32
'식용 불가' 약초로 차 내리라고? 불법 판매한 쇼핑몰 적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농·임산물로 차(茶) 또는 담금주를 만들어 먹으라고 권하는 등 불법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적발됐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약령시장 등 농·임산물 판매업체 196곳과 온라인 쇼핑몰 315곳을 점검한 결과, 18곳의 온라인 쇼핑몰이 식용 불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식약처는 이들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으로 사용해선 안 되는 상기생(겨우살이), 부처손(권백), 시호 뿌리, 자리공(장녹나물), 향부자, 여정실, 용규초(까마중) 열매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식약처는 검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의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식약 공용 농·임산물 총 3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또는 중금속 등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구기자, 오미자 등 7건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 또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2 11:41:48
치솟는 농산물 가격에…서울시, 사과 30% 할인 판매
서울시가 사과 12.5톤을 30% 할인가에 공급한다. 할인 판매 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로, 물량 5000박스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한다.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과 롯데슈퍼 일원, 잠원, 삼성점에서 사과 2.5㎏ 1박스당 1만9900원에 판매한다. 11월 마지막 주 부사 10개 평균 소매가격인 2만8276원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 중앙청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다. 사과의 경우 생육기 냉해 및 우박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해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중앙청과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최대한 확보하고, 롯데마트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비용은 최소화한다. 또한 서울시가 생산자에게 물류비와 포장재비를 지원하고, 중앙청과는 사과 가격 일부를 지원해 원가를 낮춘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생활필수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도소매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6 18:25:17
식약처, 온라인 농수산물 300건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300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고구마, 호박 등 농산물 180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독소 등을 검사한다. 아울러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은 동물용 의약품 사용 기준 준수 여부와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기준, 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농·수산물은 판매 금지 후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 안전 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에 공개된다. 식약처는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8 10:09:44
50년 간 물가 얼마나 올랐나...'고추장 27배 상승'
서민들이 많이 찾는 라면 가격은 약 50년간 8배로 올랐고, '국민주'로 꼽히는 소주 가격은 14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는 창립 50년을 맞아 '10월호 월간 물가자료'에 지난 50년간 주요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수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 가격 변동을 보면 라면 가격은 1978년 1개(120g) 100원에서 1993년 230원, 1998년 410원, 2008년 600원, 올해 820원으로 올랐다. 국수는 1978년 1봉(900g)에 155원이었으나 1993년 1천130원, 2008년 2천400원, 올해 2천790원이 됐다. 올해 가격은 지난 1978년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다. 소주 360㎖ 기준 가격은 지난 1974년 95원에서 올해 1천370원으로 14배로 올랐고, 맥주 가격은 같은 기간 360㎖ 기준 235원에서 1천580원으로 7배로 상승했다. 고추장 가격은 1978년 500g 기준 200원에서 올해 5천490원으로 27배가 됐다. 농산물을 보면 쌀 가격은 1983년 1㎏에 813원에서 올해 4천200원으로 5배가 됐고, 배추 2.5㎏ 가격은 1978년 267원에서 올해 3천980원으로 15배로 올랐다. 수산물 가격을 보면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은 30∼40㎝짜리 한 마리가 1988년 800원에서 올해 4천580원으로 6배로 올랐고, 오징어 1㎏ 가격은 같은 기간 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9배가 됐다. 한편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올해 1천710원으로 1974년 206원의 8배로 올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6 13:49:02
'3고 시대' 농식품 소비 패턴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주요국의 고강도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농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2일 소비자 표본(패널) 1500가구를 대상으로 '3고 현상에 따라 농식품 소비 행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신선식품은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2021년 당시 구매율이 상승했으나 위드 코로나 시기였던 2022년에는 다시 감소해 코로나19 이전 추세로 돌아갔다. 과일은 물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는 농축산물 중 과일 구매를 가장 많이 줄였지만,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농산물 중에서도 과일 구매가 늘었다. 실제 최근 3년간 가구당 전체 농축수산물 구매액은 1.4% 줄었고 그중 과일은 무려 9.3% 감소했다. 채소는 6.9% 감소했고, 축산물은 오히려 0.8%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은 채소, 축산물, 과일 순으로 높았지만, 과일 구매액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환율 인상도 과일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 가구당 수입 과일 구매액은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26.6%나 감소했다. 2018년은 최근 5년간 환율이 가장 낮았던 때다. 실속형 소비는 강세를 띠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행태 변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비뚤이 농산물(19.1%)', '유통기한 임박 농산물(15.5%)'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맛, 안전성 등 종합적인 선호도는 비뚤이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 다음으로 높았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3고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반영해야 한다"며 "농촌진흥청은 지난 13년간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
2023-09-12 17:59:01
식약처,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잔류농약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과, 양파, 콩나물 등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과 상추, 시금치, 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여 모두 180건을 수거한다. 이에 대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회수·폐기하고,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상설 매장으로, 전체 매출 규모가 지난 2018년 4348억원에서 2021년 8970억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고춧잎, 시금치, 치커리, 쑥갓 등 9개 품목 13건을 폐기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6 17:24:10
배추가 800원...차라리 여기서 폐기하겠다
영서 내륙의 가을배추 수확이 한창인 서면 지역의 농민들은 기쁨 대신 근심이 가득하다. 배춧값이 급락하는 바람에 소득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농민들은 이맘때 수확하는 가을배추 가격이 고랭지배추보다 낮은 것은 일반적이지만, 하락세가 너무 심하다고 입을 모은다.두 달 전까지만 해도 배춧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비쌌기 때문에 가을배추도 제값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농민들은 실망이 크다.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배추 10kg 도매가격은 3만8천8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300원보다 3배가 비쌌던 것이다.하지만 떨어질 기미가 없던 배춧값이 지난달부터 추락하기 시작해 이달 2일부터는 지난해 가격을 밑돌기 시작했다.춘천시 서면 신매리에서 가을배추 농사를 짓은 김모(65)씨는 "지금 뽑아서 서울 가락동으로 보내는 배추는 값을 얼마나 받을지 모른다. 엊그제도 도매시장으로 한 차(10t) 올렸는데 한 포기에 800원도 못 받았다"며 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농민들은 정부의 시장 개입 시기가 잘못되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서면에서 30년 넘게 배추 농사를 지어 온 홍윤표(65) 씨는 "배추가 비쌀 때나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어야지, 하락세에도 계속 물량을 풀어버리니 가격이 속절없이 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이어 그는 이웃 농민 김씨를 예로 들며 "김씨처럼 10kg에 2천300원씩 받으면 도매시장에 한 트럭을 보내도 200만원이 채 안 떨어진다. 인건비 80만원, 운송비 55만원, 망값 20만원, 도매시장 수수료 등을 다 제하면 비룟값이나 수중에 남겠냐"고 말했다. 이어
2022-11-04 15:25:19
김포족이 늘어난다…"171억 투입할 것"
농산물 가격이 오르자 김장 대신 김치를 사 먹겠다는 이른바 '김포족'(김장 포기족'의 줄임말)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달 김장재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김장재료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농산물의 경우 최근에 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있으나 높아진 가격 수준은 여전히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특히 김장철이 본격 시작되면 김장재료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는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면밀한 수급·가격 관리를 추진해 김장 물가가 작년보다 낮게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그는 "김장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재료인 배추·무는 기온 변화에 따른 작황 급변에 대비해 나가고 고추·마늘·양파·소금은 정부 비축물량 1만500t(톤)을 집중적으로 방출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장재료에 대한 다양한 할인지원도 추진하겠다"며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에 171억원을 투입해 김장 채소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굴·젓갈 등 수산물까지 20% 이상 할인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당초 경계감을 가졌던 수준보다 낮은 물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앞으로 상당 기간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
2022-10-28 14:02:53
포도·사과 등 온라인 판매 다소비 농·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실시
최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포도, 사과 등 농산물 180건 ▲전복, 갈치 등 수산물 120건으로 총 300건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도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11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농산물 4건과 동물용의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산물 2건에 대해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4 09:58:36
"안 예뻐도 괜찮아"…고물가에 B급 농산물 인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모양과 색이 고르지 못하거나 재배과정에서 흠집이 난 B급 농산물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11번가는 이달 들어 25일까지 B급 농산물을 모아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 '어글리러블리' 거래액이 작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일반 상품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었다.11번가는 2020년 4월 어글리러블리 상품 8종을 출시한 이후 올해 29개까지 가짓수를 늘렸다.11번가가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춘 생필품 브랜드 '올스탠다드'도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보다 226% 상승했다.11번가는 치솟는 물가에 알뜰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30일 어글리러블리 하우스 감귤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SSG닷컴(쓱닷컴)도 내달 5일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흠집이 있거나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B급 농산물을 반값 수준으로 할인한다.쓱닷컴은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 인기있는 과일 물량을 대량 확보했고,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무, 고추, 가지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9 09:28:01
"양파가 이렇게나 비쌌나?" 가격 84% 급증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상승한 120.04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이래로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안 오른게 없는 상황이다. 농림수산품에서는 농산물(1.2%)과 수산물(3.0%)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양파는 84%, 우럭은 19.7%가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세부항목으로 보면 경유와 휘발유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각각 9.8%, 11.2% 올랐다.서비스 업종에서는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1.8%), 국제항공여객(4.1%) 등에서도 비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2 13:04:43
식약처, 새벽배송 농산물 안전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새벽배송 농산물에 대해 수거부터 결과 통보까지 당일에 이루어지도록 검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거?이송, 잔류농약 분석, 결과 통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일이 소요되나 온라인 유통 농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에 소비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민?관 협력으로 보완해 신속한 검사체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최근 물류체계 발달로 급성장 중인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월별 특별관리 대상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오유경 처장은 "새벽배송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계기로 사후적 관리가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1 09:54:13
오는 20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서 농산물 낱개 구매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20일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협력해 '농산물 무포장 및 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참여하는 대형마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GS더프레시 등 5곳이다. 정부는 농산물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만큼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양파, 감자,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 단위로 살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17~23일 전국 대형마트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연 바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대형마트의 농산물 낱개 판매 시 필요한 만큼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가계 부담도 덜 수 있다"면서 "무포장 및 낱개 판매 유통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9 22: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