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 거듭 해명..."웃으며 농담했을 뿐"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재차 부인했다. 최정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껴야 했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남성을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명예훼손 교사 혐의 등으로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최정원은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 지난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한 시간 커피를 마신 적,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과 간식을 먹은 적, 그리고 사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역시 약 한 시간에 걸쳐 사이클을 탄 적이 있다"며 "그 세 차례 이외에 제가 그 동생을 더 만난 적이 없음은 이미 이 사안과 관련된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해 7월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는 A씨를 보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전 세번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포함한 대화를 하려 했다. 그러나 그 A씨는 저에게 '이미 내 아내가 당신과의 불륜을 인정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형한테 사과하면 200억대 회사를 하는 본인이 앞으로 잘 봐줄 수도 있고 나를 알아두면 너한테도 좋을 것이다'는 내용도 있었으나 그 말 뜻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 최정원은 "내가 불륜을 했다는 얘기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기 때문에 저는 A씨에게 '그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그 분은 동생이 쓴 각서를 토대로 제가 알지 못하
2023-07-07 15:15:14
"안 돌아오면 신고해" 농담으로 목숨 건진 다이버
"2시까지 안 돌아오면 신고하라"는 장난스런 말이 한 다이버의 목숨을 구했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섶섬 인근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러 나간 지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오후 3시5분쯤 섶섬 북쪽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낮 12시40분쯤 섶섬과 문섬 인근에서 스중스쿠터를 이용해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스쿠터 배터리 방전으로 헤엄쳐 출발지점으로 돌아가다 탈진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다이빙 전 지인 B씨에게 "오후 2시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농담한 덕에 빠르게 구조될 수 있었다. B씨는 A씨가 실제로 2시가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곧장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각종 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수상 레저 활동시 항상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6 09: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