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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나이스로 제출했어요" 결석신고 온라인으로
교육행정정보서비스(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다음 달부터 기능이 확대된다.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자료(진료확인서 등)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해 왔다.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과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학부모가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증빙은 사진·문서 등 디지털 형태 파일로 첨부하면 되고 결석신고 후에 추가 제출이 가능하다.담임교사는 학부모가 제출한 결석신고 내용과 증빙서류를 확인·처리할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이 나이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출력물이나 증빙자료를 보관할 필요가 없다.교육부는 학부모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을 개선하고,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거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기존의 서류 직접 제출 방식도 유지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9-02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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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나이스 안정화" 교육부, 공식 발표
개통 직후 오류 문제가 지속됐던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이 현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교육부가 공식 발표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수행평가성적일람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했고, 6월 23일 이후 기말고사가 종료된 학교는 6월 25일부터 '문항정보표'와 '학생답정오표'도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또한 7월 1일자 전국 시도교육청의 일반직 정기인사가 정상적으로 처리됐고, 2일에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에 따라 군위군 관내 13개 학교의 자료가 대구교육청 나이스에 이전되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4세대 나이스가 개통된 지난 달 21일 이후 교육현장에서는 다른 학교의 정기고사 정답이 담긴 문항정보표가 출력되는 등 시스템상의 오류들이 다수 발견됐다.
교육부는 이후 시스템이 안정화됐다고 했지만 일선 학교 교사들은 업무 중 강제로 로그아웃되는 현상이 반복되거나 입력한 내용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등 오류 현상이 여전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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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나이스' 시스템 불통 "수천억 들였는데..."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4세대 나이스(NEIS)'가 개통 첫날부터 시스템 불안정으로 교사들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교육부는 2020년 9월부터 2천824억원을 들여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발했으나 일부 교원들은 접속조차 할 수 없다"고 22일밝혔다.
나이스 시스템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출결과 교직원의 근무 상황을 기록하는데 이용된다.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이 전날 개통했지만 현재까지 로그인 하더라도 로딩 중이라는 화면만 나오거나 오류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학생 성적과 관련된 기록도 이전 나이스에서 제대로 이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사들은 교육부가 장시간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4세대 나이스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나이스를 점검하여 정상화하고,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2 2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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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끝나자 학교폭력 ↑...진짜 원인은?
28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 자료(정동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일상회복 기간 대면수업이 늘어나자 학교 안에서의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 연구위원은 신체폭력이 늘어난 현상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간) 사회적 관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갈등을 조절하는 경험이 줄었을 것이다. 사회적·정서적 역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과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2차례 실시해오고 있다.올해는 실태조사를 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교육당국이 주도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자체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2019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성과평가' 연구에 따르면 학교폭력 신고 방법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보호자(47.1%)를 통한 것이며, 그 다음이 학교 선생님(27.0%), 117 또는 신고함(14.5%)이었다.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신고문항을 이용하겠다는 학생은 1.7%에 불과했다.정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익명으로 실시하는 실태조사에서 신고문항을 통해 피해 학생과 가해 핵상을 찾아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오히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인식할 수 있다. 실태조사에 더 소극적이 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실태조사 신뢰성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조사하는 것도 학생들의 불신을 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익명성을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학교로부터 개인별 코드를 부여받아 나이스에 접속해야 하는 과정 자체가 개인 식
2023-12-28 17:11:1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