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김포 이번엔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
파주시, 김포시에 이어 31일에는 고양시에도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도내에서는 지난 6월 18일 파주시에 올해 첫 경보가, 같은 달 25일 김포시에 두 번째 경보가 발령됐다.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 지역과 해당 지역의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양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 환자 주변 및 매개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의 조치를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올해 들어 이달 30일까지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질병관리청 감염병 잠정 통계 기준)는 387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가 210명으로 전국의 54%를 차지한다.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1 17:43:02
혼잡률 290→200%로…김포골드라인 증차 계획
경기 김포시가 포화상태인 김포골드라인의 차량을 늘려 교통난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최고 290%를 기록하기도 했던 혼잡률을 200% 이내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27일 김포골드라인 1편성(2차량, 정원 172명)을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11월과 12월에는 각 2편성씩 4편성을 반입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예비주행,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된다. 계획대로 총 5편성이 추가 투입될 경우 현재 23편성인 김포골드라인은 28편성으로 늘어난다.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기존 3분 7초에서 점진적으로 2분 30초로 단축되고 시간당 약 2000명의 수송력이 증가한다. 김포시는 출근시간대 혼잡률을 200% 이내로 줄이는 게 목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시간당 수송력은 6000여명이다. 그러나 최고 290%, 평균 240%대의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잡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월요일의 경우 하루 6~7명의 호흡곤란 등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사업을 추진했고 첫 번째 편성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면서 “이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7 17:30:42
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여성, 잘못 시인..."급해서 그랬다"
경기 김포시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대변을 보고 사라진 여성이 경찰서로 출석해 잘못을 인정했다.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경찰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점포를 운영하는 B씨는 사건 다음 날 "매장에서 악취가 난다"는 손님의 전화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대변 보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영상에는 A씨가 가게 안쪽에서 볼일을 보고 거울로 옷차림새까지 확인한 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B씨는 수십만원을 주고 청소업체를 불러 오물을 치워야 했으며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경찰은 주변 CCTV를 동원해 A씨의 동선을 살피고 신원을 파악해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을 살핀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점포 내 파손된 기물이 없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2 10:25:43
김포시, 원아감소 어린이집 400곳에 6억원 지원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6억1,000만원으로, 400개소의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임시휴원으로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아동보육료 1인당 20만원, 1곳당 월 상한액 200만원까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받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내용 안내 사항이 공지된다. 또한 시는 농촌지역 민간 가정 어린이집 39곳에 차량운행비 25만6,000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02 15:35:01
김포시, 내년부터 출산 시 임신축하금 50만원 지원
경기도 김포시가 내년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180일 이상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다. 외국인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김포시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인 경우 신생아의 출생일(2020년 1월 1일 이후)로부터 180일이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
2019-12-23 17:47:24
김포시,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구직 및 취업 여성 등 관내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의 현실과 고민을 토크쇼 방식으로 풀어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해법을 공유하며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MBC 출신의 이운정 아나운서가 자존감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들려주고, 前 KBS아나운서 김현욱과 온에니어그램상담심리센터 박은아, ㈜무지개공감교육연구소 정영혜, 경기도일자리재단 정보미, 김포맘한아름카페 최상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경력단절을 예방(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심상연 일자리경제과장은 “김포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힐링 토크콘서트인만큼 일과 육아에 지친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다시 한 번 도전하고자 하는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0-16 10:40:11
김포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추가…총 9개소로 늘어
김포시가 구래동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신생아부터 18개월까지의 아동이 입소 가능한 전문 보육시설로, 아동 대비 보육교사 수가 많아 집중력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이곳은 0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2명, 1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보육한다. 일반 어린이집은 0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1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2018-06-14 16: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