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아동 출연 예능 강행군 우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이 아동 출연 예능에서 어린 출연자들이 휴식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트렌드인 아동 예능은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방통위는 어린이 청소년 방송 출연과 관련해 규정 속 조항들을 근거로 심의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규정은 선정성 등에 관한 것이므로 노동권을 살펴볼 수는 없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김 의원은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는 아동청소년이 방송에 출연할 때 노동법 관점에서 시간과 활동 등을 정한다"며 "국내에도 관련 연구를 통한 심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24 18: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