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마비 증상' 길랑-바레증후군이란?
최근 가수 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딸이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희소병을 앓았던 사실을 밝히면서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특징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길랑-바레 증후군이란?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이다.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드물게 발병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며칠 간 증상이 지속되다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증상은?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염이나 위장 관계 감염 등과 같은 질병에 노출된다. 이 증후군은 의식 수준이나 뇌실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진행 정도에 따라 상행성, 운동성, 하행성으로 분류된다.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은 허약 및 감각 이상 마비이다. 마비는 하지에서부터 위로 점차 올라오며, 몇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진행될 수 있다. 또 그 정도가, 가벼운 감각 이상부터 완전한 사지 마비까지 다양하다. 마비가 점차 위로 진행되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은 얼굴과 턱 근육부터 약해지며 이 증상이 점차 하지로 진행되는데, 이는 호흡 기능에 바로 영향을 미치므로 말할 때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진다.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영향을 받으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혈압이 오르고, 땀이 잘 조절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변을 잘
2022-09-29 16:14:31
하하♥별, 막내딸 희귀병 '길랑바레' 투병 고백
가수 별이 막내 딸의 소식을 전했다. 27일 별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송이가 아팠다. 그래서 인스타도. 별빛튜브도. 정규 앨범의 녹음도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다”고 알렸다.별은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걸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란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 번 무너져 내리고 또 무너져 내렸지만. 송이와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송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더 힘들게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눈물지었다.별은 “송이는 우리 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빠르게 회복했다.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선다”고 안심했다.이어 “송이가 입원해서 한참 아프고 있었을 때는 이 병이 언제 나을지도 얼만큼 좋아질지도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주변에 알릴 수도..알리고 싶지도 않았는데 얼마 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치료도 재활도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들께 나눈다”고 전했다.별은 “지난 한 달여 동안이 정말 폭풍같이 지나가서 송이가 아팠던 게 꿈인지 나은 것이 꿈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살아있음에 감사, 건강히 숨 쉴 수
2022-09-28 08: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