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6개월 미만 예·적금도 온라인 비교 가능해져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서 앞으로는 6개월 미만 예·적금과 신용협동조합 상품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협회와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요청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현재 신협 상품은 비교정보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정기 예·적금도 6개월 미만 만기상품의 정보는 비교 공시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이에 따라 금감원이 운영하는 통합비교공시시스템인 '금융상품 한눈에' 공시 대상에 신협 예금과 대출상품을 새로 추가해 전 권역의 예금 및 대출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 '금융상품 한눈에'를 비롯해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신협중앙회 금리비교 등의 비교공시시스템 등을 통한 예·적금 상품 비교 시 만기 1·3개월의 예·적금 상품도 비교공시 대상에 포함해 보다 많은 예·적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외에 소비자가 각 기관별 비교공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접하는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근처에 설명 아이콘도 배치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스템 유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4 17:41:09
오는 6월 예·적금 비교 한눈에 가능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온라인상에서 각 금융기관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 및 추천받아 가입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이 서비스의 대상은 은행·저축은행 등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다. 단, 금융회사별 플랫폼 판매 비중에 한도를 설정했다. 은행의 경우 전년도 예·적금 신규모집액의 5%, 기타 금융회사의 경우 3% 이내다.해당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예금과 적금에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금융 소비자가 예금상품에 가입하려면 포털사이트나 금융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하게 되면 플랫폼에서 단순 정보뿐 아니라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서 가입까지 가능해진다.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기존엔 소비자가 금리 상황을 보며 만기나 갈아타기를 직접 관리해야 했다면 이 서비스는 만기 알림이나 갈아타기 추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같은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신용카드사, 기존 금융회사에서도 수요가 크다"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심사조건을 충족하는 신청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
2023-03-23 1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