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군대 갈 테니 월급 좀" 드러난 계기는 한쪽의 '자수'
군 입대를 대신하고 복무 중 받는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한 20대가 적발됐다. 14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최근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20대 조모씨를 구속기소 했다.조씨는 20대 최모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병사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이후 지난 7월 강원 홍천군 한 신병교육대에 최씨 대신 입소한 혐의를 받는다.이는 최씨가 지난 9월 병무청에 자수하면서 드러났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알게 돼 범행을 계획했다. 대리 입영으로 적발된 사례는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인 최씨도 조만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8:13:21
'군백기' BTS에 위문 편지? 앱 논란...하이브 "강경 대응"
멤버 전원이 군에 입대하며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은 방탄소년단(BTS)의 이름과 사진 등을 도용한 스마트폰 앱과 조형물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BTS 소속사 하이브는 입대한 장병에게 위문 편지를 보내는 '더캠프(THE CAMP)' 앱 측에 지난달 내용증명을 보냈다.하이브는 "당사는 지난달 '더캠프' 운영사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BTS 멤버들이 입대하자 많은 팬들이 이 앱에 가입하면서 앱 내에 진·제이홉·RM 등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가 생겼는데, 이 커뮤니티 이름에 BTS라는 팀명, 멤버의 이름, '오피셜'(Official)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자칫 공식 창구로 오인할 소지가 있었다.그러나 하이브는 위버스라는 별도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이들 커뮤니티는 하이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논란이 일자 '더캠프' 커뮤니티에서는 BTS라는 팀명과 '오피셜' 표현이 빠졌다. 또 '빅히트뮤직의 공식 계정이 아니다'라는 설명도 추가됐다.하이브는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0 05:59:01
BTS RM·지민·뷔·정국 軍입대 준비…2025년 완전체 목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지민, 뷔(V), 정국이 동시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측은 22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병역 이행 계획'을 안내하면서 "늘 방탄소년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 지민, V,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다. 빅히트뮤직 측은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 완전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2 13: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