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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왜 안 드세요?" 경찰 눈썰미, 노인 살렸다
퇴근 후 들어간 식당에서 경찰관들이 점점 기력을 잃고 있는 노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응급 상황을 무사히 넘기도록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4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달 20일 안양 한 국밥집에서 경찰관 4명이 의식을 잃어가던 노인을 구한 당시 상황이 올라왔다.안양 만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은 식사를 하기 위해 국밥집을 방문했는데, 매장에는 국밥을 앞에 두고 고개를 푹 숙인 노인이 있었다. 이를 유심히 본 신희애 경장은 노인에게 다가가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노인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앉자 동료들이 가세해 노인의 상태를 확인했다.이들은 심상치 않은 상태라 여기고 곧바로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알고보니 노인은 저혈압성 쇼크가 온 상태였고, 경찰관은 이후 노인의 소지품에 있던 약을 꺼내 잘게 부수어 물과 함께 섭취하도록 도왔다. 노인은 이후 119를 통해 병원에 무사히 이송됐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경찰관의 기지로 생명을 구한 노인은, 현재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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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냉·온 모두 섭렵한 '국밥'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국밥을 메뉴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큰하거나 혹은 맑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그것만큼 찬기운을 몰아내는 즉효약도 없기 때문이다. 몸에 열을 내는 성질을 지닌 식재료에 육상과 해상의 진미를 모두 담은 국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국밥 조리법도 준비했다. ▲ 부추 굴국밥‘국밥’하면 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또다른 ‘시원함’을 선사하는 굴국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굴은 철분과 마그네슘으로 빈혈 회복에 좋고 아연이 풍부해 자양강장과 당뇨 개선, 탈모방지에 효과적이며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특히 부추와 함께하면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굴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가 잘되게 도우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만드는 법(4인 가족 기준)재료: 굴 200g, 건미역 20g, 두부 80g, 부추 100g, 참기름 2큰술, 밥 4공기(600g)양념 재료 : 이금기 치킨파우더 2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시마 물 1.5L① 굴을 옅은 소금물에 2~3번 씻어 건진 뒤 물기를 뺀다.② 건미역은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려 깨끗이 씻어 잘게 자른다.③ 두부는 사방 1cm로 자른다.④ 부추는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자른다.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뒤 굴을 넣고 센불에서 1~2분 정도 볶다가 미역을 넣어 다시 한번 볶는다.⑥ 다시마 물을 붓고 치킨파우더와 다진 마늘을 넣은 후 끓어오르면 부두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⑦ 그릇에 밥을 넣고 국물을 부은 뒤 부추를 곁들여 낸다.▲ 불고기 냉국밥아이들을 위해서는
2020-01-17 10:25:09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