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서도 흉기 난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오후 3시 반쯤 70대 남성 이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로 달아났다가 4시간 5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가 서로 알던 사이인 걸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5 09:10:31
구로구 아파트 집단 감염 28명…"환기구 등 조사"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파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지난 23일 아파트 거주 주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4명, 26일까지 2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과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집단 감염경로 조사를 위해 역학전문가, 건축전문가, 설비전문가 및 질병관리본부, 구로구와 함께 현장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수구, 환기구, 엘리베이터 등 모든 것을 포함해 조사를 진행하며, 환기구 등에서 검체 11건을 채취해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주민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하는 금천구 소재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업체에서도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장소 간 감염의 선후 관계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시는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물 업체 관련 집단감염을 '구로구 아파트 관련'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8-27 12: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