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비행기" 국내 항공 교통량 역대 최대…'이것' 덕분
작년 한 해 동안 운행된 국내선 항공 교통량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영자가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53만9천788대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1천479대다.항공 교통량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국내외 방역 조치가 풀린 지난해 6월 이후 크게 증가했다.하늘길이 가장 분주했던 달은 지난해 11월 일평균 1천709대이며, 가장 분주했던 날은 12월 8일 1천843대다.국내선은 지방 소규모 공항 교통량 감소에도 김포~제주 노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관련 통계 작성(1996년) 이후 역대 최대 교통량인 26만3천432대를 기록했다.2019년 하루 평균 675대가 운항했던 국내선은 2020년 605대로 떨어졌다가 2021년 719대, 지난해 722대로 증가했다.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줄어든 사이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입국자 격리 해제와 함께 동남아·미주에 이어 일본으로까지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지난해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7만6천356대를 기록했다.2020년 하루 평균 547대 수준이던 국제선 교통량은 작년 757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하루 평균 1천632대가 국제선 운항을 했다.지난해 6월 이후 국내 입출항 항공기의 약 45%가 동남아·남중국 방면 항공로를 이용했다. 이어 미주·일본(29%), 중국·유럽행(19%) 항공로 이용이 많았다.2021년 제주공항에 최대 교통량 공항 자리를 내줬던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521대의 항공기가 운항하면서 작년 가장 바쁜 공항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작년 인천
2023-01-18 09:34:31
추석명절 대이동···"귀성 23일 오전·귀경 24일 오후 피하세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월)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올 추석은 추석 연휴가 지난해 10일에서 5일로 짧아져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어 귀성·귀경 모두 총 소요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664만 명으로 예측됐다.1일 평균 611만 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최대 7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766만 명보다 2.7% 감소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평시에 비해서는 90.3% 증가하지만 작년 추석(628만 명/일) 대비 2.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 교통량은 작년 동기(468만 대/일) 대비 2.8% 감소한 455만 대로 전망됐다.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당일 575만대로 작년 추석(588만 대/일)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55만 대로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추석 연휴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1%, 버스 9.0%, 철도 3.7%,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5% 등으로 조사됐다.귀성·여행 시에는 추석 연휴 첫날인 23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7%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6.3%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후 출발도 25.6%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 시간은 귀성방향은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하고, 귀경방향은 최대 20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속
2018-09-18 11: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