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놀이중심 영유아 기관영어 시장 공략
- 내년부터 개정 누리과정 시행…놀이중심 교육으로 전환- 영어교육업계, 국내 유아교육 방향에 발맞춘 놀이중심 영어교육 제시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 유아의 놀이중심 과정으로 바뀐다. 지난 7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확정 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르면,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누리과정은 2020년 3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일괄 적용되는 가운데, 정규 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 과정에도 개정 방향에 발맞춘 놀이중심의 교육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 확정에 앞서, 지난해 10월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놀이중심 방과후 영어수업 허용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2020학년도 원아모집 시기를 앞두고 교육업계가 놀이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9월 자사 영·유아 영어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의 기관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맞춰 만 3~5세 유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맞도록 기존 커리큘럼을 재설계하고, 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또한, 기존 상품에 없던 파닉스와 너서리라임을 활용한 음률 학습과 정글 컨셉의 새로운 수업 방식을 적용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유아 중심의 놀이 과정’이 새로운 누리과정의 핵심인 만큼, 기관용 정글비트는 원생이 놀이처럼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정글 로고송, 동물요가, 롤플레이, 음악활동 등 놀이 형태의 교수법을
2019-10-29 15:00:03
책상 밖으로 나온 교육업계, 콜라보 마케팅으로 '키즈 특화서비스' 확대
- 윤선생 등 캠핑장이나 호텔, 관광지 등과 콜라보 해 색다른 경험 제공- 모객이나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등 상생 효과도 기대 최근 키캉스(키즈+바캉스), 키즈테인먼트(키즈+엔터테인먼트)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자녀 동반 고객을 공략해 키즈 콘텐츠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에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한 교육·키즈 업계들이 캠핑장이나 호텔, 관광지와 콜라보를 통해 키즈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인기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를 소재로 한 테마 캠핑장을 지난달 21일 오픈했다.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내 부지에 위치한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은 기존 캠핑 및 관람시설에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목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캠핑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람 및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이가 박물관 내에 마련된 아프리카 미니동물원, 어린이 카트 체험장, 잉어먹이 체험장, 물놀이장, 트램폴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윤선생은 오는 하반기부터 윤선생 영어학습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글비트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 상영 등 아이들 전용 캠핑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정글비트 테마 캠핑장을 통해 캠핑장 모객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여행에서는 주로 자녀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최근 업계 내에서는 여행, 문화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한
2019-07-11 09:42:33
교육업계, 소비자 사로잡는 이색 브랜드명 눈길
교육업계에 이색적인 브랜드명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교육상품이 목표로 하는 내용이나 강조하고 싶은 특징을 담아내면서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름으로 접근하고 있다. 소비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김 제품명은 제품 홍보 및 인지도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에 업계는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 형태인 줄임말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한 독특한 네이밍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모든 걸 몇 음절로 축약해 표현하는 한국인의 언어습관을 '별다줄'이라고 말한다. ‘별걸 다 줄인다’는 의미다. 교육업계에도 이 같은 신조어 트렌드가 반영된 브랜드명이 등장했다.윤선생의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예비초등 및 초등 저학년 학습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의 특징을 최근 유행하는 줄임말 형식과 연결지어 탄생했다. ‘초통영’은 초등영어를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라는 의미와 발음이 유사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과 같이 학습자인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파닉스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초 영어 표현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초통영’ 시리즈는 지난 5월 런칭 3개월만에 교재 1만권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온라인 스마트러닝 업체 이카이스는 ‘마법처럼 풀린다’는 뜻으로 지어진 ‘마풀’ 브랜드로 토익과 영어회화, 중국어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다니엘 헤니 영어로 잘 알려진 마풀영어는 브랜드명에 담긴 의미처럼 영어가 마법처럼 풀릴 수 있도록 단순히 영어 강의
2019-06-20 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