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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앞에 세워진 '괴물', 흉물 취급 받고 결국...
영화 '괴물' 속 괴물을 재현한 조형물이 한강공원에서 사라지게 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열고 괴물 조형물 등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한다. 이 가운데 노후도가 심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조형물은 철거된다. 특히 논란이 많았던 '괴물' 조형물은 철거수순을 밟게 된다.시는 공고미술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괴물 조형물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2006년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나온 괴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높이 3m, 길이 10m 크기의 이 조형물에는 약 1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의견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결국 철거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8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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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호 괴물' 최대규모 수색했지만 빈손..."분명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소문이 도는 전설 속 괴물 '네시' 수색에 수백 명의 글로벌 탐사대가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DPA 통신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말인 26∼27일 이틀간 세계 각국에서 온 자원자 수백명과 첨단 장비가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네스호 수변에 투입돼 '네시' 수색에 나섰다.
자원자들은 36㎞ 길이로 뻗어 있는 네스호 주위 곳곳에 배치돼 호수를 지켜봤으며, 일부는 배를 타고 최대 깊이 240m의 호수로 들어갔다.
탐사대는 열 스캐너를 장착한 드론, 적외선 카메라, 음파를 감지하기 위한 수중 청음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했지만, 계속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드론을 띄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탐사대는 수중에서 의문의 소리가 탐지됐다고 주장했으나, 네시의 존재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수색을 주도한 '네스호 탐사대'의 앨런 매케나는 "우리는 4차례 특이한 소리를 들었다"며 "다들 좀 흥분해서 녹음장치가 켜져 있는지 달려가 확인했는데 꺼져 있었다"고 말했다.
매케나는 수색 작업을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로부터도 다수의 제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수색을 기획한 '네스호 센터'와 자율 연구조직 '네스호 탐사대'는 이번 수색이 영국 사회 각계에서 참여했던 '네스호 현상 조사 사무소'가 1972년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인 이후 51년 만의 최대 규모라고 보고 있다.
매케나는 악천후에도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자원한 사람들이 수색에 참여했으며 더 멀리는 일본과 호주, 미국에서도 취재진이 몰려왔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온 자원자 캐럴
2024-08-28 11:43:5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