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 첫 발생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들은 광주광역시에 신고된 90대 2명으로 모두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감염됐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27일 전남대병원, 같은 달 29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으로 확진된 첫 사망사례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돌아가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사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도가 가장 높은 고위험군이었다”며 “사망과 관련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당국은 오미크론과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3 13:05:19
광주 남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교사·원생 8명 확진
광주 남구 소재의 어린이집 관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309~2316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남구 봉선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과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2명이다. 어린이집 관련은 원생 3명(2309~2311번)과 교사 3명(2312~2313·2316번)으로 파악됐다.앞서 전날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2300·2308번째 환자)가 차례로 확진됐다. 이후 방역당국은 원생·교사·가족·방문자 등 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고, 6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방역당국은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 어린이집을 폐쇄 조치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온 교사와 원생들도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21 09:46:46
광주 남구, 신생아 수면환경 보장 'No Bell 스티커' 배부
광주 남구가 신생아와 엄마의 수면환경을 보장하는 'NO Bell 자석 스티커'를 배부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No Bell 자석 스티커’는 아이를 키우는 각 가정 현관문에 스티커를 부착해 택배기사나 가스 검침원, 종교인 등 각각의 목적으로 해당 세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벨 대신 노크해줄 것을 유도해 생활 속의 배려를 권장하려는 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와 양육부모들은 취침시간의 방해를 받지 않고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5월말까지 ‘No Bell 자석 스티커’ 5,000여개를 제작해 관내 출산가정과 생후 3개월 이내 출생아 가정에 각각 배부할 방침이다.‘No Bell 자석 스티커’ 시안에는 신생아 양육 세대임을 알리는 잠을 청하는 아이 모습 이미지와 함께 초인종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게재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 관내 합계출산율은 0.88명 수준으로 초저출산 시대에 들어간 상태이다"라면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보육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24 09: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