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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엔 '이 식단' 효과적
지중해 식단이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과 생선, 소량의 적색육, 닭고기 그리고 올리브유로 구성되는 식단을 의미한다. 호주 디킨 대학 식품·기분 센터의 하이디 슈타우다허 교수 연구팀이 IBS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0일 보도했다.연구팀은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29명에게는 6주 동안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하게 하고 30명은 평소대로 식사하도록 했다.연구팀은 실험 전과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과민성 장 증후군 중증도 평가점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실험군은 83%가 점수가 낮아졌다. 대조군은 37%에 그쳤다. 위장 장애 증상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인 결과는 지중해 식단이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양약리학과 치료' 최신호에 발표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1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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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과 데칼코마니 증상 가진 '이 질환'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기능성 위장관질환인 과민성장증후군이나 급성 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체내 소화관에 심각한 만성 염증이 생긴 염증성 장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증상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는 2019년 2만4000명에서 2022년 3만1000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4만6000명에서 5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39세 젊은 환자수가 중장년층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크론병은 20~29세 연령대의 환자가 눈에 띄게 가장 많았다.일반적으로 외부에서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거나 상한 음식을 먹는 등 특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염증이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대장의 근위부로 이어지는 대장 점막의 염증이 특징이며 점액이 섞인 혈변을 호소한다. 설사가 수회에서 수십회에 이르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한다. 대장 증상 외에도 관절염,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항문 누공이 잘 생기며 복통, 설사, 전신 무력감, 체중감소등을 호소한다. 관절,피부,눈에도 염증 반응이 동반될 수 있다.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장내에 정
2025-02-02 18:02:09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