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끄라톤' 국내 영향 언제부터?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우리나라에는 내달 3일부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30일 오후 2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내달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 강풍반경 380㎞ 규모로 지나갈 예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행안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과거 태풍 피해지역과 9월 호우 피해지역 및 해안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강풍과 풍랑, 너울을 대비해 항만·어항, 선박과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로수 전도, 정전 등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비상시 위험지역을 신속히 통제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국민에게 태풍 시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부연했다.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30 15:51:41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정부 상황 예의주시
내일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사흘간 ▲수도권 30∼100㎜ ▲강원 내륙 30∼100㎜(산지·동해안 100∼2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며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중대본부장은 위험 기상예보 시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지역 대책 본부 가동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및 이·통장과 소통 협업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과거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 및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수방자재 전진 배치,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통제 및 예찰 강화, 위험 우려 시 인근 주민 신속 대피, 위험지역 접근 금지 및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등 국민 행동요령 홍보 강화, 재난 상황 정보 신속 전파도 요청했다.이 중대본부장은 "국민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8: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