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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종로에 생긴다
서울시가 오는 27일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종로구 혜화동에 개소한다.'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놀이와 돌봄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영리성은 제한해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 또한 고려했다. 이용 요금은 3000원 이내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필수적으로 배치했다. 앞서 시가 작년 12월 영유아·초등학생 보호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시가 키즈카페를 조성한다면 97.5%가 이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로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해 기본 2시간 2000원(종로구민 10% 할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키즈카페 내부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놀이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과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세먼지, 코로나 등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시범 설치·운영 이후 자치구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26 1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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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유아 위한 첫 공공키즈카페 문 열어
경북 포항시는 2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서 첫 공공키즈카페인 '아이누리 키즈카페' 개관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 아이누리 키즈카페(연면적 571㎡ 규모)는 튼튼놀이터, 창의놀이터, 북카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튼튼놀이터는 플레이짐, 낚시놀이터, 역할놀이존, 정글짐, 블록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의놀이터는 미술과 운동 등 다양한 창의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연령별, 영역별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누리 키즈카페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2월 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28 09:47:0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