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500원과 1490원…지역별 같은 공공요금 차이 컸다,12배인 곳도
전국에서 하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일까? 이외에도 각종 공공요금의 편차가 전국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리터 쓰레기봉투는 경남 양산시가 950원으로 가장 비쌌다.반대로 전북 진안군, 경북 영양군은 200원으로 가장 저렴해 양산시와 5배가량 차이가 났다.도시가스 요금 최고가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1만3064원)였으며 가장 저렴한 광주시는 1만606원이었다.상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충북 제천시(2만885원)였으며 이는 4880원인 경북 청송군과 4.3배 차이였다.하수도 요금 최고가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시와 전북 정읍시(1만8500원)로, 전북 장수군(1490원)의 12배가 넘었다.한 의원은 "쓰레기처리장, 상하수도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이"라며 "원가 산정, 분석 단계부터 행정안전부가 일제 점검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2 20:03:29
尹 "포풀리즘 기반 정책, 국민 고통 받는다"...공공요금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주요 공공요금에 관해 올해 상반기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특히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
2023-02-15 11:36:02
치솟는 공공요금에 아파트 관리비 '한숨'…옆동네 비교하며 절감해보자!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이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주변 아파트 관리비까지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개선된다.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K-apt에서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와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K-apt는 전국 1만80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유지 관리 이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국토부는 이날부터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전용면적별 관리비 총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도에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 단지들의 관리비 총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특정 단지를 클릭하면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내가 사는 단지와 1대1로 비교해볼 수도 있다. 아파트단지 내 시설물 보수와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 사업비 등 주요 입찰 정보를 사업별, 유사 아파트별, 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2 11:17:23
'에너지·공공요금' 오름세…서민 부담 가중
최근 고기·채소·김치 등 '밥상물가'의 급등으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에너지·공공요금도 오를 전망이다. 국제유가와 두바이유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수입 원유를 사용하는 석유류 품목의 가격이 올라가고,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가격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서민 연료'로 불리는 액화석유가스(LPG) 또한 지난해 중순부터 꾸준히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
2021-03-10 11: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