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3마리 탈출...사육장 주인부부 숨진 채 발견
울산의 곰 사육농장 앞에서 60대 부부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곰 사육농장 주인의 딸로부터 "부모님과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농장 안에 곰 1마리와 농장 밖에 곰 2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신고자와 연락해 부모님이 곰을 사육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엽사와 함께 이날 오후 11시 33분께 곰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이 과정에서 사육농장 주인인 60대 부부가 농장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이들에게는 곰에게 습격 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농장을 탈출한 곰이 최소 1마리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을 수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9 09:19:14
경기 용인서 곰 2마리 야산으로 탈출...수색 작업 중
경기 용인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시와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이동면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장에 설치된 철제 사육장은 훼손된 상태였다.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용인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이 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곰들이 산 속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6 13: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