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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유명 맥주서 '곰팡이 독소' 검출, 우리나라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검사한 결과, 유명 중국산 맥주에서 곰팡이 독소가 나와 소비자의 불안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최근 3년간 수입 이력이 없다"며 22일 소비자를 안심시켰다.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4대 맥주 회사로 꼽히는 하얼빈 맥주 계열의 '마이다오'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홍콩소비자위원회가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의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인 데옥시니발레놀이 검출됐다.이 제품에서 검출된 데옥시니발레놀은 1㎏당 2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으로, 중국 국가 표준인 1㎏당 1천㎍보다는 적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구토나 복통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맥주에 적용하는 데옥시니발레놀의 기준은 따로 없지만, 곡류에는 1㎍/㎏ 기준을 두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하얼빈 맥주에 대해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2 16: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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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통 커피원두, 곰팡이독소 있나 살폈더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 전역 커피 제조 가공업소에서 원두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연구원이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커피 원두 59건을 대상으로 오크라톡신A와 아플라톡신 유무를 알아본 결과 전 제품에서 해당 물질이 나오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커피 원두에서 곰팡이독소인 오크라톡신A가 초과 검출됐다고 발표한 뒤 진행됐다.조사 대상이 된 커피 원두는 모두 15개 국가에서 수입돼 국내에서 제조·가공·유통된 제품이다.원산지를 살펴보면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 22건, 과테말라 18건, 인도 5건, 케냐가 4건이었다.곰팡이독소의 생성을 막으려면 10~15도 이하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장소에 식품을 보관해야 한다. 또 개봉 후 남은 제품은 밀봉해 보관해야 하고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식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4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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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곰팡이독소 기준 초과 된장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기준치를 넘긴 된장 제품을 판매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상촌식품(경기 용인시 소재)이 제조한 ‘된장’(한식된장)‘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아플라톡신(Aflatoxin)은 발암성이 있는 독성물질로, 성장 장애, 발달지연, 간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3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 시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16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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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여름철, 곰팡이독소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쌀이나 콩, 아몬드 등에 핀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어 무엇보다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구입할 때에는 알갱이 겉 표면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대량으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갱이가 벌레에 의해 손상되면 내부의 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것이 많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 또한, 육안으로 보았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이하에서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껍질을 벗겨 보관하는 것보다 곰팡이독소 생성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땅콩 등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눈 다음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일단 곰팡이가 핀 식품은 그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곰팡이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먹으면 안 된다. 특히 장마철에 밥을 지을 때, 쌀 씻은 물이 파랗거나 검으면 쌀이 곰팡이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여름철에 견과류 등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를 지
2019-06-27 16:52:1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