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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뼈 건강 챙긴다...보건소 `골밀도 검사` 강화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골밀도검사’를 통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부실해진 상태에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없는 도둑’이라 불리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진행된 후에는 넘어지거나 살짝 부딪히는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손목 등 뼈가 부러질 위험이 크다.
시는 60세이상, 50세이후 골절 경험자, 골다공증 가족력 있는 사람 등 시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상담·치료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단체, 보건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단체 ‘대한골대사학회’와 6.28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역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골다공증 질환 안내 및 캠페인, 영상자료,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배포해 골다공증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린다. ‘세계 골다공증의 날’(10.20.) 기념 캠페인을 통한 대시민 홍보계획도 준비 중이다.
또한 시는 검사, 진료상담, 병원안내 등 ‘골밀도검사 표준지침’을 마련해 보건소별 검사 편차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질환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민간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밀 검사 및 처방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그동안 골밀
2023-07-07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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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어어어엉억" 코골이 심하면 골병든다?
지나친 코골이는 뼈와 치아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버펄로 대학 치의과대학의 티아크리아트 알제웨이르 치열교정 전문의 연구팀이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으로 두경부의 골밀도를 특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일 보도했다.이 중 19명은 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었다.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아를 비롯한 두경부의 골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골밀도가 낮으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이 커진다. 치아의 골밀도가 낮으면 치아가 들뜨고 임플란트가 실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부족,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가져와 뼈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엔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골밀도 저하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지만 치열 교정 치료와 관련해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치열 교정 치료 환자가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 계획과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 연구 결과는 '두개하악·수면 실습 저널'(Journal of Craniomandibular and Sleep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3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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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과다복용하다간...이 증상 생긴다
비타민 D는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고 잦은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무기력감을 느끼고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으로도 결핍 증상을 막을 수 있지만 야외활동이 적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기가 어려워 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달걀 노른자, 생선류, 우유, 표고버섯과 같은 식품을 먹으면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한 것은 좋지 않다.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적정 혈중 비타민D 농도는 30ng/mL 이상 100ng/mL 미만이다. 각국 마다 다르지만 보통 비타민 D하루 적정 섭취량은 400~800 IU 정도다. 결핍이 심한 사람에게는 1000~5000 IU까지 권장되기도 한다. 1일 상한 용량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비타민 D를 과잉 섭취할 시에는 혈액 검사에서 높은 칼슘 수치가 검출될 수 있다. 칼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슘이 신장, 혈관, 폐, 심장에 축적될 수 있는데, 이때 신장이 손상되고 기능 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혈중에 칼슘 함량이 높아지면 메스꺼움이나 피로를 느끼고 소화장애, 식욕 감퇴,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되레 뼈의 약화를 부를 수도 있다. 비타민 D는 땀이나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2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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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늘어나면 골밀도 낮아져"
체지방이 많을수록 골밀도는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라제시 제인 교수 연구팀은 남녀 1만8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1~2018년 전국 건강·영양 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이 자료에는 체성분 구성(body composition)과 골밀도를 측정하는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DXA: dual x-ray absorptiometry) 결과가 포함돼 있었다.연구팀은 이 자료를 토대로 제지방량(lean mass)과 체지방량(fat mass)이 골밀도(bone density)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제지방량이란 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것으로 체중의 약 60~90%을 차지한다.분석 결과 제지방량 지수(lean mass index)가 1 kg(제지방)/m2 (신장의 제곱) 올라갈 때마다 골밀도 검사 수치인 T-스코어(T-score)는 0.1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체지방량 지수(fat mass index)가 1 kg(체지방)/m2 (신장의 제곱) 올라가면 T-스코어는 0.10 낮아졌다.T-스코어(T-score)란 골밀도 검사 결과로 나온 수치를 점수화 한 것으로, 0을 정상치로 하여 플러스(+)가 커질수록 골밀도가 높고 마이너스(-)가 커질수록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T-스코어가 -1~-2.5이면 골감소증, -2.5 이하이면 골다공증이다.이 결과는 제지방량이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체지방량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라고 연구팀은 소개했다.제지방량이 골밀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남녀 성별에 차이가 없었지만, 체지방량이 골밀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2022-02-11 10:31:1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