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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만족도 조사 작년 5위가 올해 1위, 어디?
국내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경주시가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월∼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077명에게 여행지와 여행지 만족도,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해 지자체별로 비교했다.이에 따르면 경주시는 1000점 만점에 74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경주는 동궁과 월지, 첨선대,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 인기 여행지답게 2021년 4위, 2022년 6위, 지난해 5위 등 만족도 상위권을 유지해 오다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경남 산청군과 강원 평창군이 각각 74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전남 순천시 741점, 강원 고성군 740점 순이었다. 이어 전남 신안군과 강원 영월군이 동점(737점)으로 공동 6위, 다음은 충북 단양군(735점, 8위)이었다. 이어 경북 문경시, 강원 인제군, 전남 진도군 3곳이 732점으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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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보는데..." 경주 관광지 '나체 조각상' 철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세워졌던 나체 조각상이 관광객들의 민원으로 철거됐다.경북도의회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적나라한 나체 표현으로 일부 관광객의 민원이 제기된 조각상 2점을 지난달 말 철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각상이 설치되었던 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산책로다.공사는 2021년부터 해당 조각상을 비롯한 10점의 조각품을 제주조각공원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해 전시해왔다.하지만 2점의 조각상은 여성의 가슴, 남성의 성기 등 신체 일부가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 일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의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이를 언급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책로에 낯 뜨거운 조각상이 세워져 끊임없이 민원이 들어와도 아무 조처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결국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23일 조각상 두 점의 철거 작업을 마쳤다.공사 관계자는 나체 조각상이 예술적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적나라한 모습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2-16 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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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빵' 포장지에 성경구절 적혀있다? "무슨 뜻이냐면..."
경주에 들르면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빵으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일명 '부처빵'이 갑자기 '불교 모욕' 논란에 휩싸여 주인이 직접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빵 포장 봉투에 적힌 문구 때문인데, 해당 문구는 성경에 있는 특정 구절을 뜻한다.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주 부처빵에 숨겨진 비밀'이라는 제목과 충격적인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판매 중인 부처빵에 대한 내용이었다.부처빵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의 본존불 문화재를 모방해 만든 빵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경주 여행 필수코스', '경주 3대 빵집'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그런데 일각에서 이 빵이 불교 모욕 의도를 숨긴 게 아니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 A씨도 "부처빵 포장지에 'ACTS 19:26'을 검색해봤는데 놀랍게도 성경 구절이었다"고 주장했다.ACTS 19:26은 성경 신약성서 사도행전 19장 26절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즉 바울이 '우상숭배 금지'를 가르치는 대목이다.A씨는 "우상을 만들면 신이 아니라는 성경 구절을, 부처 모양을 한 빵의 포장지로 사용했다"며 "무슨 의도로 포장지에 성경 구절을 살짝 넣은건지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논란이 일자 부처빵 판매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같은 추측은 오해라고 해명하며, "부처빵은 빵일 뿐 신이 아니라는 의미로 구절을 넣은
2025-01-17 19: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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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 4.0 지진 발생...'새벽 경보' 울렸다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지진 발생 후 2초 만에 처음 관측됐고 발생 8초 만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도 지진 발생 후 1시간 사이(오전 5시 50분까지) 5차례 여진이 있었다. 여진 중 최대는 오전 5시께 발생한 규모 1.5 지진이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기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계기진도가 4(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부산은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강원·대구·대전·전북·충북은 2(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로 다수가 이번 지진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오전 5시께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유감 신고는 70건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모든 가동 원전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99번의 지진 중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가장 컸던 것은 지난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서 발생한 4.5 지진이다.
국내에서 디지털 지진계로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연평균 규모 2.0 이상 지진 횟수는 70.6회로, 올해는 한반도에 지진이 많이 발생한 해로 꼽힌다.
현재까지 지진 횟수만으로도 올해는 1978년 이후 4번째로 지진이 잦은 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
2024-11-30 0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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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수저가 없네..." 진주시의회, 과한 의전 매뉴얼 논란
경남 진주시의회 사무국에서 시의원들에게 과도한 의전을 제공하라는 매뉴얼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의회 사무국은 '진주시의회 의전 업무 매뉴얼 추진계획'을 작성했다.
올 초 경북 경주에서 직무연수를 하다 식당을 찾은 시의원 중 한 명이 식탁에 수저가 미리 준비되지 않았다며 수행하던 공무원을 질책한 뒤 해당 매뉴얼이 만들어졌다.
비공개로 작성된 이 문건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여행 가방 등 받아 싣기, 버스에서 여행 가방 등 꺼내놓기, 조식 때 직원 미리 내려와서 안내 및 인사, 호텔 출발 시 10분 전에 버스 앞에 대기 및 인원 확인 등이 있었다.
이를 초안으로 시의회 직원들에게 공개하자 '의원 시중을 들라는 거냐'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결국 일부 내용이 빠졌으나 여전히 과도한 의전 요구라는 지적이 나온다.
직원이 식당에 먼저 들어가서 수저·물컵 확인 및 안내나 음식 확인 뒤 직원 착석, 조식 안내, 현장 견학 시 운동화 안내, 직원 대열 유지 등은 그대로 남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매뉴얼에 대해 다시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김영태 지부장은 "의장을 찾아가 관련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4 1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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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상자에 웬 소고기?...식료품 훔친 40대
경북 경주경찰서는 값비싼 식료품을 저렴한 식료품 상자에 몰래 담아 결제해 물건을 절도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쯤 경주시 황성동 한 마트에 방문해 단무지 상자 아랫부분을 뜯고 단무지를 뺀 다음 다른 진열대에 올렸다. 그리고 이 상자 안에 전복이나 소고기 등 비싼 식료품을 담아 정상적인 단무지 상자처럼 속여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약 한 달 동안 같은 마트에서 24번에 걸쳐 동일한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업주 신고를 접수한 뒤 A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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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전통시장 구매물품 지역아동센터 후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경주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은 4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경주시 동천동 푸르른지역아동센터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400여만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 2019년 1월까지 총 320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할 예정으로, 구입한 물품은 경주 지역아동센...
2019-06-01 13:48:4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