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긴급돌봄유치원 316곳에 중식비 등 지원
경북교육청은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316곳에 약 5억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각 유치원들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긴급돌봄을 운영해왔다. 교육청은 개학 연기의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실수요를 바탕으로 중식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1차로 지난 3월2일부터 4월3일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 316개원에 대해 긴급돌봄 운영비 약 5억26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운영비를 조사해 2차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도내 유치원 긴급돌봄은 지난 3월 2일에는 416명이 참여했으며, 4월 20일에는 5700여명이 참여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긴급돌봄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코로나-19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긴급돌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22 12:00:05
경북교육청, 300㎡이상 병설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
경북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바닥면적 300㎡이상 병설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26일 소방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바닥면적 300㎡이상 병설유치원 2020년 12월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교육청은 병설유치원 스프링클러 설치대상 92개원 중 지난해 72개원에 12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는 20개원에 2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바닥면적이 300㎡미만이라도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를 검토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 소방기구를 설치해 유아들의 안전 환경을 보장하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인명피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설치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모든 학교건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20 12:00:01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방과후놀이유치원 축제' 선봬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구미코에서 구미와 칠곡, 김천, 문경 지역 유아와 학부모, 교원,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처음으로 유치원 행복 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놀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란 주제로 공연과 마당놀이, 먹거리 체험 나눔터, 방과후놀이유치원, 경북형 혁신유치원, 놀이교사 동아리와 유관 기관 등 50여개 부스에서 만들기와 놀이 체험을 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놀이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뿐 아니라 놀이 중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유아중심, 놀이중심 축제로 운영했다.식전공연으로 문경유치원 유아들의 선녀가 날아오르는 듯한 ‘부채춤’과 칠곡 남율유치원 유아들의 ‘쑥쑥 신나는 줄넘기’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1부 공연으로 구미 한별유치원 악기놀이와 고령 다산초병설유치원의 바이올린 연주, 문경유치원‘아! 고구려’, 오상고등학교 사물놀이, 오즈의 마법사 마술 등이 펼쳐졌다.2부 공연에서는 구미 선주초등 동요합창과 김천초병설유치원의 사물놀이가 이어졌다.체험터에서는 나무피리 만들기, 새총 만들기, 편백 놀이, 컬링놀이, 밀가루 놀이, 암막체험과 실묶기 체험 등 각 유치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놀이 활동들이 펼쳐졌다.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체험장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환경연수원, 구미보건소, 구미경찰서 등이 체험장을 제공해 유아들을 또 다른 놀이 세상으로 이끌었다.또한, 제주도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등 타시도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놀이 축제를 관람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
2019-11-14 14:30:03
경북교육청, 유아 17만명에 보건용마스크 추가 보급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보건용마스크를 추가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심각해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유아·어린이 건강을 위해 2차 추가경정 예산에 3억7400만원을 확보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7만 여명에게 1인당 2개의 보건용마스크를 추가 보급한다.보건용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하는 KF80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거친 마스크로 평균 0.6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차단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구매하여 학교에 보급한다. 유치원생의 경우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이 높을 경우 호흡곤란의 우려가 있는 만큼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학교에 보급된 보건용마스크는 고농도 미세먼지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교육청은 지난 4년간 대기정보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10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그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에도 3억7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7만 여명에게 1인당 2개의 보건용마스크를 보급한 바 있다.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보건용마스크 보급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설치, 전열교환 환기장치 설치와 실내체육시설 설치 등과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8-09 10:40:02
경북교육청,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 운영
경북교육청은 공립유치원 10개원과 사립유치원 35개원을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해 6월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은 만 5세 원아 1,71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시간 내, 유치원 인근 수영장에서 교육할 예정이다.유아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익사사고 예방과 신체의 균형적 발달, 심폐기능 강화 등 유아 건강 증진과 기초체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17일 본청 화백관에서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연수회를 열고 유아생존수영 교육의 이해와 운영 방법, 수영장에서의 안전수칙, 생존수영 운영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유아생존수영 교육을 확대·강화하여 유아가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비상시 자기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 경북교육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6-18 14:01:01
경북교육청, '유·초등 교원 인사제도' 대폭 개정
경북교육청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인사행정 구현으로 학교 업무 정상화를 추진하고자 유ㆍ초등 교원의 승진과 전보 관련 인사관리지침 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벽지나 농어촌 근무 경력 가산점 위주로 승진 제도가 운영되어 대규모 학교 근무를 기피했었다. 또한 전보 제도 운영에 있어서도 근무 여건이 좋은 시ㆍ군이나 학교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유·초등 교원 승진과 전보제도 개선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민선 4기 임종식 교육감 취임 이후 총 6회에 걸쳐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지침 개정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가졌다. 승진제도는 벽지 및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상한점 하향, 보직교사(부장교사) 경력 가산점을 상향 조정,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세분화, 장기근속유공 가산점, 대규모 학교 근무 교감 경력 가산점 신설 등이 주요 개정 내용이다. 전보제도 개정안에는 교(원)장 및 교(원)감 등 관리자 관내 전보 시 내신 방법 개선, 특수 가산점 항목을 특례 전보로 전환(교직 생애 1회), 5세 이하 자녀 및 장애인 자녀를 부양하는 교사의 전보 유예 확대, 연구 실적점 사용 횟수 하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유ㆍ초등 교원 인사관리지침은 학교 업무 정상화와 순환근무제 정착을 위해 승진 기회와 방법을 다양화하고, 성실히 학생을 지도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인 교원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향후 추진 절차는 권역별(문경, 안동, 포항, 경산) 인사공청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후, 인사자문위원회 협의회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사관리지침을 최종 개
2019-05-10 17:32:00
경북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
경북교육청은 초등 교육과정 독립을 선언하고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해 내달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독립 확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교육과정 독립 선언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교과서, 학습 장소와 시간, 일제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억누르는 교육 시스템과 환경, 고정관념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즉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사 수준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과 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초등 교육과정 독립 지원을 위해 앞장 선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교장 13명, 교감 11명, 수석 교사 2명, 교사 7명 등 교육과정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또한 교육과정 컨설팅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워크숍에서 교육과정 전문가 33인은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의지를 담은 경북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서를 작성했다.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을 바라보는 고정된 틀과 생각을 과감히 벗어 버릴 것이다"며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4-23 14:05:00
경북교육청, 산하 34개 기관 홈페이지 통합
경북도교육청이 산하 행정기관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도교육청은 예산 13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산하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모두 34개 기관 홈페이지를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별 홈페이지 시스템 교체, 운영 등과 비교할 때 약 1억5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절감 외에도 홈페이지 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여, 행정기관들이 학교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1-14 14: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