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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 중 '이것' 커피보다 당분 많아
카페에서 선보이는 메뉴 중 한방차와 곡물차 등 건강음료에 당 함량이 커피 음료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쌍화차·생강차·대추차·기타 한방차(한방차)와 이곡라떼·토피넛라떼·고구마라떼(곡물차)를 수거해 당 함량을 측정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말했다.
조사 결과 평균 100g당 ▲한방차 16.823g ▲곡물차 11.877g의 당이 들어 있었다.
355mL 용량의 차를 마시게 되면 당 함량은 ▲한방차 59.722g ▲곡물차 40.935g이다. 이는 카페라떼(12.328g), 카페모카(42.216g), 바닐라라떼(35.141g)보다 높다.
한방차의 경우 한약재 본래의 천연당도 함유돼 있으나 한약재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첨가당이 가미되기도 한다.
또한, 곡물차는 우유 자체에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맛에 첨가된 파우더 또는 퓨레 때문에 당 함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한방차, 곡물차의 경우 한국의 특색 음료이면서 건강음료로 인식돼 당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면서 "음용 시 이를 고려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6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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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 당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영유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기온이 상승하는 늦은 봄부터 시작해 여름철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른 가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나 두통, 구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수막염과 손, 발, 구강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 수족구병이 나타난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3169명, 4589명, 99명, 55명이 보고되고 있다.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 환자 10명 중 7명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앓기 시작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무균성수막염, 수족구병, 유행성결막염, 뇌염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생활 속 전파 차단이 최선이며, 특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한 만큼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전파 위험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물건의 표면을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는 등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1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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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 식재료 유해물질 검사 '기준치 이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도내 초·중·고교에 공급되는 납품 학교 급식 식재료 1,476건의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건수는 방사성 물질(요오드, 세슘)1,183건과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288건이었으며 검사 품목은 1,083품목, 농산물 342품목, 가공식품 51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원산지는 국내산 1,068품목, 수입산 408품목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식재료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일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검사 방법을 협의했다. 또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관할 시‧군 및 식약처 등 유관기간에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검사 관련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안전한 식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07년부터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에서 '2020년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2-14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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