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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156건→5666건 신청 폭증...어떤 서비스길래?
경기도의 복지정책 '누구나 돌봄'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누구나 돌봄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1월 상담 건수는 156건에 불과했지만, 8월 15일 기준 566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원한 건 수도 같은 기간 125건에서 4585건으로 80% 늘었다.상담 경로는 방문 3244겈건, 전화 1409검, 경기민원24이용 50건, 사례관리사, 희망보듬이 등 기타가 963건이다. 이 중 서비스가 완료된 건은 272건이며, 1858건은 계획수립 단계(592건), 또는 지원 중(1266건)이다.이용 대상 71%는 1인 가구, 74%는 65세 이상, 99%는 소득 120% 이하로, 1인당 150만원을 지원했다. 예산은 경기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며, 중위소득 120%이하는 전액지원, 120%초과 150% 이하 50%지원, 150% 초과시 자부담이다.돌봄 형태 중 생활돌봄(1041건)이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식사지원(904건) 28%, 주거안전(580건) 18% 순으로 많았다.시군별로는 '기본형' 군에 속하는 양평군(66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확대형'에서는 시흥(739건), 파주(707건) 순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제도권의 복지서비스를 받기까지 처리 기간과 대기 등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틈새 보완 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은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에서, 확대형은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서 진행된다.기본형 서비스에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 배달 식사
2024-09-23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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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띵동지수' 1등 과천, 이런 공간도 만든다
출산·육아에 영향을 주는 '띵동지수' 1위에 오른 경기 과천시가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열고, 실내 놀이공간, 장난감도서관을 마련한다.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2개 공동주택 단지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실내 놀이공간, 장난감도서관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을 조성해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과천리오포레데시앙 단지 내)와 '큰별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는 특별활동 프로그램, 숙제 지도 등으로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활동을 돕게 된다.이번 추가 개설로 과천이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6곳으로 늘었다. 올해부터 운영시간이 길어지고 차량 운행 지원도 늘어난다.모두모여 놀이섬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장난감으 대여해주고, 실내 놀이시설에서 영유아와 부모가 무료로 최대 2시간 놀이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한편 과천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및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민간어린이집 비담임교사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혜택 확대 등 돌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 지원을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부 산전 검사 지원, 출산·입양 장려금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최근 머니투데이,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케이스택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등이 '아이(童)를 우선으로 생각(Think)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띵동(Think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국 시도별 '2024 띵동지수'를 집계했다.
2024-07-31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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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 수도권 상공에 헬기 뜬다..."무인기 침투 대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은 금요일인 내일(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통합방공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방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육군 항공 전력 대응능력의 효과성과 작전주도권 이양 절차 검증, 북한 소형무인기 추락 시 잔해 수거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가상의 북한 소형무인기를 사용하며, 대응을 위한 헬기 운항 등 실기동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수방사 측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안내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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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울린 재난 경보에 '화들짝'..."문자 보고 기절할 뻔"
28일 밤 늦은 시각 경기고 13개 시군에 '공습 위기 경보(Air raid Preliminary warning)'라는 표현이 들어간 위급 재난 문자가 발송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경기도는 이날 자정이 가까워진 오후 11시 34분께 "북한 대남전달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공습 위기 경보)"이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문자는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양주시,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오산시, 안성시 등에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다른 지역과 서울, 인천 등에는 발송되지 않았고, 강원도에서도 인제군과 양구군 외에 재난 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이 같은 위기 재난 문자는 국가적인 위급 상황 시 발송하며, 경보음도 울린다. 특히 이번 재난문자에 'Air raid'(공습)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어 외국인은 물론 도민들도 불안감을 나타냈다. 문자 발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습이란 말에 기절할 뻔 했다", "잠 다 깼다. 너무 무섭다" 등 도민들의 반응이 올라왔다.X(구 트위터)에서도 '대남전단', '재난문자' 등이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지난 26일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휴지장과 오물짝들을 살포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9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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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빠져나간 서울 인구...이유는?
10년간 80만명이 넘는 서울 인구가 순유출(전입 인구-전출 인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요인은 '주택'이었고 이어 '가족', '직업'이 주된 원인이었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2014~2023 서울 전입·전출 인구'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서울에서 경기·인천·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천명, 전입한 인구는 461만1천명이었다. 이는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약 86만1천명이라는 의미다.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같은 현상이 발생한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1위다.전출 사유로는 '주택'이 17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전세 계약이 끝났거나 다른 지역에 집을 마련하는 등의 원인이 가장 많았다는 의미다.반면 주택 때문에 서울로 들어온 인구는 97만2천명밖에 되지 않았다. 즉, 10년간 76만9천명에 달하는 순유출이 일어난 데에는 주택이 큰 원인이 됐다.서울을 떠난 인구는 인근 지역인 경기·인천 등으로 이동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340만5천명으로 집계돼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택(136만4천명)이었고, 가족(88만8천명), 직업(68만명) 순으로 전출 사유를 꼽았다.또 서울에서 인천으로 간 인구는 42만7천명이었고, 이들의 사유도 주택(14만8천명)이 가장 많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5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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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삼성역 '30분', GTX-C 공사 시작...개통 언제?
경기 남·북부와 서울 간 빠른 왕복을 현실화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첫 삽을 떴다.국토교통부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부대행사로 GTX-C 노선 착공식을 진행했다.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부터 서울 청량리, 삼성역 등을 거쳐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달린다.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GTX-C노선은 총 14개 정거장으로, 덕정역, 의정부역,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왕십리역, 삼성역, 양재역, 정부과천청사역, 인덕원역, 금정역, 의왕역, 수원역 등이 생길 전망이다. 또 금정역에서 갈라져 상록수역과도 연결된다.이들 정거장은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의 역할도 한다.GTX-C가 개통되면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에서부터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노선의 종점인 덕정역,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가는 데에 보통 1시간 10∼20분 소요되지만, GTX-C를 타면 경우 27∼29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GTX-C로 왕복하는 시간이 현재 편도로 가는 시간보다 짧다.국토부는 현재 GTX-C를 동두천시, 아산시까지 연결하는 노선 연장 사업에 관한 타당성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6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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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기후동행카드...복잡하다 복잡해" 교통카드 잘 고르려면?
올해 상반기부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시행할 4개의 대중교통 지원 사업 중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유리할지 미리 알아둬야 하겠다. 교통비 환급 및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서울시 거주민의 경우 서울시의 '기후교통카드'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거주지가 서울이고, 주요 이동 경로도 서울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후교통카드가 유리할 수 있다. 기후교통카드는 선지불 방식으로 카드에 6만2천원을 충전하면 30일 내내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에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여기에 3천원을 더 충전하면 따릉이도 탈 수 있다.단,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GTX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매일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라면 K-패스가 이득일 수 있다.한 달 동안 사용한 교통비 중 일부를 환급받는 K-패스는,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지만 사실상 모든 지자체의 대중교통은 전부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도 사용할 수 있다.다만 횟수 제한이 있다. 월 15회 이상 60회 이하 사용한 만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 횟수를 넘기면 60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경기도민을 위한 'The 경기패스'와 인천시가 시행할 'I-패스'는 혜택이 더 크다. 방금 소개한 'K-패스'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두 개 패스는 월 60회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 및 환급해준다. 할인을 적용받는 청년층의 범위도 만 39세까지 확대했다.이처럼 내가 사는
2024-01-22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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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통학 대학생, K-패스vs기후동행카드 중 유리한 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4개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인 K-패스, 기후동행카드, 더(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중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까?국토부와 3개 지방자치단체는 22일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4개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소개했다.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선택지는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에 선택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 대중교통으로 지원 범위가 한정된 만큼 생활권이 서울 시내에 집중된 이들에게 유리하다. 광역버스,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지원되지 않는다. 평소 한 달에 6만2000원 이상의 교통요금을 지출하고 있는 서울시민에게 적합하다.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3000원을 추가하면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다.서울에 거주하면서 경기·인천으로 출퇴근 혹은 통학한다면 K-패스가 더 적합하다. 교통비를 환급받는 방식인 K-패스는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지자체의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환급이 가능한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 15∼60회로 제한된다. 월 이용 60회를 넘긴 이용요금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하지만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와 인천시의 '인천 I-패스'는 월 60회 상한 없이 무제한 요금을 적립·환급해주며, 청년층 범위도 만 34세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했다.각각 거주지와 자주 이용하는 동선, 연령대와 대중교통 이용 횟수를 고려해야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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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경기 아닌 서울 될까...시 입장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더해 김포시가 '서울시 편입'을 주장해 논란을 가열했다. 서울시는 "깊이 논의되거나 연구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만간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근 들어 (김포시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조만간 아마 (김포)시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김 시장은 김포시가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시에 편입되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 거점화, 수도권 4매립지 활용' 등 서울시에도 편익이 있다며 관련 법 발의와 주민투표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이뤄지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행정구역을 개편하려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거나 주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주민투표는 비용이 많이 들며, 지방의회 의결의 경우 도의회가 반대하면 법률 제정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이 과정을 통과했다 해도 국회에서 법률을 개정해야 인정되는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여야와 지역구별 의견을 수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도 김 시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이 사안은 서울시에서 논의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서 먼저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
2023-10-24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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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서울서 인천·경기까지 확대되나
서울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수도권으로 확대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3개 시도 국장급이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3개 시도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팀장·과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의체 가동을 위한 세부적인 행정 사항을 조율했다.
이날 국장급 협의체에서 경기도와 인천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할 경우 사업 손실금 등을 예측해야 한다며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개 시도는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적 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통행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무자 협의회와 국장급 협의체를 지속해서 개최해 손실금과 재정지원금 등 관련 자료를 공동 분석하기로 했다.
기후교통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향후 리버버스까지 무제한 이용하는 카드다. 내년 1∼5월 시범사업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6 17: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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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급증한 '이 질환'은? "10년간 최다"
올해 6~8월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최근 10년간 여름철 말라리아 환자 수와 비교하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집계된 말라리아 환자 수는 경기 339명, 인천 86명, 서울 70명, 강원 21명 등 모두 575명이다.
이 중 6~8월 여름에 발생한 환자 수는 445명으로 전체의 77.4%를 차지한다.
445명은 최근 10년간 매년 여름에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 중 가장 많다.
과거 여름철 말라리아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15년으로 426명이었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말라리아 환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2014년(412명), 2015년(426명), 2016년(414명) 등이다.
이들 해에는 1년간 각각 638명, 699명, 67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는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염 시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은 편이다.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5~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7월에 가장 많고, 6월과 8월에도 환자가 집중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04 1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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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우편물' 3일 간 얼마나 돌아다녔나..."일부만 회수"
이유 없이 해외에서 발송된 수상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약 2천 건이나 접수됐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왔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시작해 이날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총 1천904건 들어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천647건이었지만 12시간 사이 257건이나 추가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경찰은 이 중 587건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1천31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72건, 광주 49건, 울산 48건, 경남 33건, 제주 9건 등 전국적으로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받는 소포가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나흘동안이나 이어지고 있다.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1천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 소포는 립밤 등 저가 물품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신고된 우편물에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울산에서 발견된 소포의 경우 개봉한 이들에게 팔저림 증상이 생겨 국방과학연구소가 정밀 분석했지만 화학·생물 방사능 위험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우편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경우, 소포 내용물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고 국제 공조로 우편물 발신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 Box,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
2023-07-23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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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 6살 남아 숨진 채 발견..."친모 살해 추정"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는 어머니가 6살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라는 40대 남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진 6살 남자아이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엄마 A씨를 발견했다.사건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평소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의식을 찾는 대로 조사하고, 아이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1 0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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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감금된 여성, 발견된 곳은...
경기 김포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그를 15시간 넘게 감금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전 9시 30분까지 15시간 넘게 자신의 차량과 자택에 옛 연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초 서울 강남구에서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주거지인 김포로 이동해 집 안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경찰에서 "B씨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A씨 주거지를 특정했다.경찰은 내부 수색 중 장롱 안에 있던 B씨를 발견해 구조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하자 A씨가 B씨를 장롱 안에 강제로 숨긴 것으로 보인다"며 "위치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색을 거쳐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6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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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성인물TV'...청소년 대상 OOO 적발
경기북부경찰청은 청소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변종 영업을 이어온 룸카페 3곳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28일 밝혔다.남양주시와 고양시에 위치한 이들 업소는 밀폐된 방을 구획해 매트리스를 놓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었다.이러한 시설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하지만, 청소년들은 룸카페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경찰은 오는 3월까지 경기도와 관내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변종 영업 중인 룸카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또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뿐만 아니라 풍속영업 규제법 위반 여부 등을 두루 살펴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8 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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