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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현장 가고 싶어요" 어린이 편지에 '개콘' 달라졌다
KBS '개그콘서트'가 녹화 현장에 가보고 싶다는 어린이의 편지를 받고 5월 5일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한다.KBS는 24일 "현재 15세 이상 관람가인 '개그콘서트'가 어린이날 특집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KB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유명 코너인 '봉숭아학당'에 출연하는 '이상해'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한 어린이 시청자가 개콘 측에 편지를 보내왔다.편지에는 "녹화 현장에 가고 싶은데 만 15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며 "어린이를 못 보게 하면 '개그 콘서트'가 오래 못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이 어린이는 이어 "녹화에 초대해 주시면 '말자 할매'에게 제 고민을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런 편지를 계기로 준비된 어린이날 특집 녹화는 내달 1일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 관객 약 500여명을 초대할 계획이며, 녹화 시작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6시다.제작진은 "이번 시도로 온 가족이 '개그콘서트'를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다면 보람이 클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4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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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콘', 5년만에 신인 13명 합류
KBS가 2018년 32기 개그맨 채용 이후 5년만에 33기 신입 공개 개그맨 13명을 선발했다 KBS는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정식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고 19일 밝혔다.11월 12일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신규 크루를 모집했다.신입 멤버들은 다른 응시생들과 여러 경쟁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해 현재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KBS는 희극인 협회와 상의 후 이들에게 '33기 공채' 기수를 부여하기로 했다.33기 공채 개그맨들은 '개그콘서트' 선배들과 함께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2023 KBS 연예대상'에 나갈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미래의 개그 스타가 이들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KBS 33기 공채 개그맨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9 2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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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봉숭아 학당', 개콘 첫방 시청률은?
긴 공백기간 끝에 돌아온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KBS 2TV에서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개그콘서트' 1천51회는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6월 26일 방송된 1천50회가 기록한 시청률 3.0%보다 높은 숫자다.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방송은 3년여 전 기약 없이 중단된 개콘 무대에 선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교실로 꾸며진 무대에서 코미디언 김원효가 선생님 역할을 맡고 다른 코미디언들이 차례로 준비한 유머를 펼쳤다.
저출생으로 전교생이 단 두 명뿐인 '금쪽유치원',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 결혼을 장려하면서 도리어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는 '대한결혼만세' 등 사회상을 반영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소개팅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데프콘 어때요'와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는 '팩트라마' 등 기시감이 있는 코너들도 있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끌었던 김원효, 정범균은 코너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진행자 내지 보조자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코너가 신인 위주로 짜였다.
마지막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특별출연했다. 관객석에 앉아있던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올라 안무를 선보였다
2024-11-13 18: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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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개콘', 방청객 500명 모집에...
3년 만에 부활을 알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첫 녹화 방청객 500명 모집에 다섯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KBS는 다음 달 1일 진행될 첫 녹화의 방청객 50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천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이 재개되는 '개그콘서트'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함께 한 코미디언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과 후배 코미디언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이 출연한다.
'개그콘서트'는 한때 시청률 30%에 달하며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근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오랜 침체를 겪은 끝에 2020년 6월 1천50회를 끝으로 방송이 중단됐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중단 3년여 만인 다음 달 12일 1천51회를 시작으로 부활하며,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7 13: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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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개콘' 폐지 후 마트 알바..."자괴감에 눈물 흘려"
개그우먼 박은영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개콘 폐지 후 현실, '렛잇비' 미녀 개그우먼 근황, 동료들도 몰랐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박은영은 "쉬지 않고 '개콘'을 하다가 없어지니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너무 막막했다. 개그맨 동료분들도 잘 모르시는 이야기인데, 어떻게든 벌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다시 했다. 마트 알바, 백화점 알바를 했다. 어떨 때는 옥수수도 팔고 치즈도 팔고 그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그때 일하다가 연예계 쪽에 있는 친한 동생을 만났다.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었던 것 같다. '이게 뭐하는 건가' 자괴감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그는 "무명 생활이 8년이었다. 21살 때부터 개그를 하기 시작해서 26살에 SBS 공채가 되고 '웃찾사'가 없어져서 3년을 쉬고 시험을 다시 봐서 KBS에 들어갔다. 아르바이트는 15년 전에 했던 일인데 '나는 아직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구나'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어쨌든 돈은 벌어야 하니까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근데 (제가) 역시나 잘하더라. 확실히 생활력이 좋아서 이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라고 전했다.또 박은영은 "정말 많은 일들을 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라더라. 갑자기 패혈증이 왔는데 제가 프리랜서가 하는 일이 없다보니까 아버님을 돌보고 하느라고 (일에) 손을 놓고 고향에서 병 간호하면서 지냈다. '이제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다"라며
2024-02-08 13:35:0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