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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 중국으로…국내 직접 영향 적어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으로 향할 전망이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10㎞ 부근에서 시속 18㎞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까지 낮아졌다. 최대 풍속은 133㎞, 강풍반경은 380㎞로 강도 '강'에 해당한다.이 태풍은 곧 북서진을 거듭해 25일 오후쯤 푸젠성의 성도 푸저우를 통해 내륙에 진입한다. 이후 28일 오전 9시쯤 에너지를 잃고 열대 저압부로 변질될 전망이다.푸저우와 거리는 약 700~800㎞(제주 기준) 떨어져 있어서 국내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적다.목요일인 25일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엔 장맛비 소식은 없다.이후 중기예보상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장맛비 소식이 있다. 개미 뒤를 따르는 수증기는 이때 비구름에 수증기를 주입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1주일 남은 시기 강수량을 전망할 수 없다. 강수 구역과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3 1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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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울리는 '핀플루언서' 주의..."선행 매매 포착"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금융 콘텐츠를 만드는 유명 핀플루언서(파이낸셜 인플루언서)의 주식 선행 매매 혐의를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핀플루언서는 금융이나 증권 분야 콘텐츠를 제작해 구독자, 가입자 등 추종자를 확보한 이들이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유명 핀플루언서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상장 종목을 추천해 일반 투자자의 매수를 유도하고, 본인이 사실상 보유한 차명 계좌에서 이 종목을 매도해 이익을 실현한 혐의를 포착했다"며 "이같은 혐의를 두세건 정도 포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는 서민을 기만한, 약탈적인 범죄"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혐의에 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종목에 대해 선행매매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날 이 원장은 핀플루언서에 대한 조사가 표현의 자유를 막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핀플루언서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공론화하는 것에 대해 관여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핀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이들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 자체는 (금감원이) 평가할 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다만 그 기회를 이용해 이들이 불법적으로 사익을 추구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은 미꾸라지가 물 전체를 흐리는 것과 같다"며 "이는 엄단해야 할 시장 교란 행위"라고 했다.
그는 "(핀플루언서가) 전혀 사실과 다른 숫자를 거론해 잘못된 시장 환경을 조성하거나, 범죄까지 이르는 것은 일반적 실수라고 할 수 없다"며 "(그런
2023-11-24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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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자' 보나"...'경영진 구속'에 신저가 기록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면서 카카오주가가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물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1300원(3.11%) 내려간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이날 장중 3.23% 떨어지며 4만4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1.03% 하락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다 4만원선까지 내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월9일 장중 기록한 최고가 7만1300원과 비교하면 이날은 종가 기준 약 43%나 하락한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카카오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개인들은카카오 229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226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낸 셈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가 모두 인정되고, 거기에 따른 불이익이 온다면 직격타를 맞을 것"이라며 "결국 검찰 조사에서 어느 정도까지 혐의가 인정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법부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9 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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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었더니 주식시장도 '푹' 꺼졌네...개미들 어찌하나
긴 연휴가 끝난 4일, 코스피는 2%, 코스닥은 4% 떨어져 최악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9.38포인트(2.41%) 내린 2,405.69,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4.00%) 내린 807.4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3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도 장중 3%가 넘는 하락폭을 나타내며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32% 내려간 67,500원, 에코프로는 8.55% 하락한 824,000원, 포스코홀딩스는 4.49% 내려간 511,000원으로 마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4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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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황제주 반납..."150만원대에 매수한 개미들 어쩌나"
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로 급부상했던 에코프로가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며 93만원선까지 내려갔다. 최근 이차전지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면서 에코프로를 비롯한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그룹주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만6000원(5.71%) 하락한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약 한 달 반 만에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하회하면서 황제주 자리를 반납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7~8일에도 이틀 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하회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선을 지켜왔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다 지난 8일 1%대 상승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13000원(4.48%) 내린 27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 최초 이차전지 종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역방향) ETF인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가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3% 넘게 올랐다.
이 ETF는 이차전지 관련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1배 추종하는 ETF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편입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2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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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만원→103만원' 에코프로 막차탄 개미들 어쩌나
'승승장구'하던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종목들이 갑자기 급락세를 나타내더니 이날까지 추가 급락 중이다.
27일 오후 2시11분 에코프로(086520)는 전일대비 19만2000원(15.64%) 하락한 1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장중 변동폭 -26.18%에 달하는 하락세를 보이며, 153만9000원이던 고점보다 40만원 이상 하락한 113만6000원까지 순식간에 밀렸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13%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낙폭이 -26.63%에 달했다. 장중 최고가는 58만4000원, 오후 2시20분 이후 기록한 저점은 39만3000원이다.
네이버 증권 '에코프로' 종목토론실에는 연달아 '현타' 섞인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지금이라도 던지는게 살길이다", "에휴 인생 내가 어제 이걸 왜샀지", "이거 비트코인이냐?" 등 자조 섞인 글들이 등장해 쓴 웃음을 남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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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개미'만 털렸다...주식 리딩방 일당 검거
자신들이 미리 구입해 둔 종목을 카톡 리딩방, 유튜브 주식 방송 등에서 추천, 개미 투자자들을 '물량받이'로 이용한 일당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에는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유명 주식 유튜버도 있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주식 리딩을 악용한 선행매매 등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4건을 수사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불법 주식 리딩업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료 카카오톡 리딩방을 운영한 양모씨(30)·안모씨(30)·신모씨(28),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주식 유튜버 김모씨(54), 유료 카톡 리딩방 운영자 김모씨(28), 주식 전문 방송 운영자 송모씨(37) 등이다.
피고인들은 카톡 주식 리빙방와 유튜브 방송에서 개미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이들을 '물량받이'로 이용하고 세력화해 시세 조종 도구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적게는 1억2200만원부터 많게는 58억원에 이른다. 검찰은 이 같은 부당이득에 대해 모두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정 종목을 미리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우량 종목으로 추천, 주가가 오르면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얻었다. 심지어 '고수익·원금보장'을 미끼로 불법 투자금까지 모집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접수한 뒤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 측은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협력해 불법 주식 리딩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 관련자들을 구속수사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2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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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에 개미들 환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을 선언했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줄 공약 메시지로 "주식양도세 폐지"를 약속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200만원' 등 한 줄 공약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주식양도세 폐지'는 1000만명에 달하는 '개미 투자자' 등의 마음을 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법'에 따라 연간 5000만원 이상 양도차익을 거두는 모든 상장 주식과 펀드에 대해 20~25%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다.앞서 윤 후보는 주식양도세 도입 시점에 맞춰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당시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주식양도세 도입시점에 맞추어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를 추진한다”며 “원칙적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주식양도세 도입시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는 폐지해야 하나, 세수 확보 불확실 등의 이유로 현 정부는 완전 폐지가 아닌 단계적 인하를 추진 중”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입 예정인 주식 양도소득세제에는 보유 기간에 따른 우대 조치가 없으므로 장기보유 주식에 대해서는 낮은 우대세율을 적용해 안정적인 장기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밖에 신산업 분할 상장 시 투자자 보호 강화,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 매도 제한, 공매도 제도 합리적 개선 등도 공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7 10:01:3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