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응급실, 성인 야간진료 중단..."소청과는 유지"
국립 강원대학교병원이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내달 2일부터 응급의료센터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강원대병원은 9월 2일부터 오후 6시~이튿날 오전 9시 성인 야간 진료를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17일은 정상 운영한다.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그대로 유지된다.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가 5명 있었지만, 이 중 2명이 휴직해 3명의 전문의만 근무하는 상황이다.병원은 전문의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 운영시간을 계속 축소한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충원으로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31 18:17:57
강원대병원 응급실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폐쇄'
강원대학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응급실을 폐쇄했다. 지난 10일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80대 A씨는 발열과 폐렴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은 A씨를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 결과가 나왔다. A씨는 현재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은 CCTV를 조회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진료를 받을 때 접촉했던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2020-09-11 10: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