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쩍 말랐던 ‘갈비뼈 사자' 확 달라진 근황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학대 논란이 있었던 수사자 바람이(19)가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19일 SNS에 “바람이가 온 지 2주 지났다”며 “더운 날씨로 식욕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바람이는 한 자리에서 닭고기와 소고기 4kg을 먹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동물원 측은 그러면서 “바람이가 아직은 내실과 간이방사장을 오가고 있지만 먹이를 가져오는 동물복지사의 발걸음 소리는 바람이를 기쁘게 한다”고 했다. 앞서 바람이는 지난 5일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으로 집을 옮겼다. 부경동물원에서 지낼 당시에는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마르고 기침을 하는 등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시민들은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고 청주동물원이 바람이를 맡겠다고 나섰다. 바람이는 다행히 달라진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다. 현재 청주동물원에는 수사자 ‘먹보’(19살)와 도도가 약 2000㎡ 면적의 야생동물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다. 바람이도 단계적인 훈련을 통해 합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대 논란이 일었던 부경동물원은 존치 여부를 두고 김해시와 협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0 13:46:42
60대 女 갈비뼈 부러질때까지 때리고..."기억 안난다"
부산의 한 주점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이유없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50대·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주점에서 업주 B씨(60대·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으로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일행과 2시간가량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왔다가 혼자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B 씨를 폭행했다.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유 없이 주먹이 날라왔다"며 "왜 그러냐고 물어도 말도 안 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1 15:00:01
생후 2개월 아기 갈비뼈 골절...학대 여부 수사
생후 2개월된 아기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A씨의 2개월 된 아들인 B군이 14일 새벽 0시 8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실려 왔다.B군은 앞서 A씨에 의해 다른 병원에 처음 실려 갔다가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B군은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뇌출혈 증상도 보였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A씨는 경찰 면담에서 학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5 0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