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0.5&0.75잡' 도입 가족친화기업 지원
경기도가 '0.5&0.75잡'을 도입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한다. 0.5잡은 8시간인 하루 근로시간 가운데 4시간, 0.75잡은 6시간을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을 육아에 집중하는 형태다.도는 25일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0.5&0.75잡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행업무 수당 또는 대체인력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 달 시범 도입하고 하반기에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민간기업 가운데 20개사를 선정해 운영한다.주 4일 출근해 6시간 단축근무 하면서 하루는 재택근무 하는 '4·6·1 육아응원근무제'도 실시한다. 이는 공무원, 공공기관이 다음 달부터 시행한 뒤 시군과 민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친화기업에 특별경영자금 200억원과 재인증 지원금 200만원을 신설하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가족친화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항목도 49종에서 57종으로 늘린다.도와 보조를 맞춰 도의회는 유경현(더불어민주당·부천7) 의원이 낸 '경기도·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다음 주 입법예고한다.조례 개정안은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도 및 도의회 소속 공무원에게도 12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의 돌봄응원시간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5 19:26:20
한국페링제약,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한국페링제약이 지난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같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직원 만족도 3개 요소로 평가한다.한국페링제약은 사람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기업 철학과 성, 인종, 지역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가족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직원의 가족 구성 여정에 재정적인 측면에서부터 인식 개선까지 다각도의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 경영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페링제약은 직원의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모든 단계와 모든 형태의 가족 구성 여정을 지지하기 위해 ‘BFF’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직책에 관계없이 근속 1년 이상의 직원에게 난임 치료, 입양, 난자 냉동 등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페링제약은 누구나 가족 구성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부부가 함께 출산과 양육에 기여할 수 있게 남녀 구분 없이 26주의 유급 출산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신 초기부터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하여 직원들의 정서적 측면까지 보듬는다. 또한, 페링제약은 난임을 포함한 가족 구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
2023-12-20 18:08:06
가족친화기업 심사 항목 개선…돌봄휴가 이용률 추가
정부가 가족친화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이용과 연차사용률 등을 활용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족친화 기업 등 인증기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22일 오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조다. 직장의 일과 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이에 첫 해에는 14곳이었으나 지난 해에는 약 5000개로 크게 늘었다. 그 사이에 지난 2014년에는 일과 가정 양립을 강화하기 위한 인증기준이 개정됐으며, 지난 2017년에는 공공기관의 인증 의무화 등 제도개선이 추가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선안은 심사항목에서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세부 평가지표 구성을 다양화했다. ▲연차사용률 ▲가족돌봄휴직 및 가족돌봄휴가 이용 ▲근로자 및 가족 건강지원제도 ▲가족 여가활동 지원 ▲가족참여프로그램 운영 등 5가지다. 특히 중소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촉진을 위해 출산양육‧ 제도 이용 대상자가 없는 경우 평가 가능한 항목의 점수를 비례 환산해 점수를 자동 부여하던 기존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자녀출산양육‧ 지원제도 이용 대상자가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이용이 용이한 ‘자녀 교육 지원’을 심사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에 개선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통해 1인 가구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2 10:04:30
경기도 '워라밸 기업문화' 컨설팅 지원
경기도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도, 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무·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정부 지원금 신청 지원까지 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도는 올해 10인 미만의 소기업에 대해서도 취업규칙 제정,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규정 정비를 지원하는 집합컨설팅을 추가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실근로시간 단축 및 교대제 ▲가족친화조직문화 ▲모성보호제도 등 인사·노무 규정 정비 컨설팅을 지원한다.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사 이상으로,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단, 부가가치세는 기업 부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031-259-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도는 지난해 42개 기업에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을 지원했다. 16개 기업에서 61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했고, 23개 기업에서 시간선택제 전환형 제도를 도입했으며 20개 기업에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길관국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되고 정
2018-02-19 12: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