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 확대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하반기 2만4000대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연내 총 13만9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정용 노후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가정에 대당 10만원을, 저소득층에는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7월 기준 시는 친환경 보일러 약 62만 대를 보급했다. 일반 노후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이 덜 발생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열효율이 높아 도시가스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예산은 총 25억2000만원 규모로 참여 기준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로 한정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을 받지 않고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방법도 간소화했다. 이전까지는 신청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으로 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2일부터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16 09:35:24
-
-
미국, 가정용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첫 사용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승인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FDA는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몸무게 40kg이 넘는 12세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다른 일반 약품처럼 코로나 치료제도 의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사다 먹을 수 있게 됐다.화이자의 알약은 코로나가 중증으로 가거나 확진자가 사망할 확률을 89%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부는 팍스로비드 1000만명분을 주문한 상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에만 팍스로비드 25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화이자는 미국에서 즉시 팍스로비드를 배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외신은 화이자가 일주일 안에 6만5000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양의 치료제를 미국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앞으로 이 알약 치료제를 무료로 공급할 방침이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3 09:54:50
-
-
아마존, 첫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공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현지 시간 28일 가정에서 보안과 편의 제공 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다기능 로봇 '아스트로'를 공개했다.28일(현지시간) AP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공개한 기기 중 하나로 아스트로를 공개했다.아스트로는 17인치(약 43㎝) 크기에 음성 AI 알렉사 기능을 탑재했다. 사람의 소리를 듣고 보고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벽이나 개 등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 센서, 인공기술을 사용한다. 아마존은 아스트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전햇다.아스트로는 요리하거나 청소를 하지는 않지만 외출 중 집에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경고를 보낼 수 있다. 또 과자나 탄산음료 캔 등을 운반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변을 따라다니며 음악을 재생하거나 TV프로그램을 표시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의 데이비드 림프 임원이 아스트로에 비트박스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올해 말 999달러(약 118만원)에 아스트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30 13:18:51
-
-
가정용 트램펄린 어린이 사고 증가...절반은 1~3세
가정에 설치한 트램펄린에서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절반 이상은 1~3세 유아에게 일어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31건 △2017년 39건 △2018년 41건 △2019년 43건 △2020년 66건 등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년 대비 53.5% 대폭 증가했다.연령별로는 걸음마기(1~3세) 어린이의 사고가 전체의 56.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아기(4~6세) 23.2%, 학령기(7~14세) 18.6% 등의 순이었다.소비자원은 "걸음마기에는 신체의 균형 감각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보호자가 트램펄린의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면서 "사용 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호자의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위해 원인을 살펴보면 어린이가 트램펄린 위에서 뛰다가 중심을 잃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41.8%(92건), 추락하는 사고가 29.5%(65건) 등이었다. 심할 경우 성장판이 손상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이어 쇠기둥을 비롯한 트램펄린 프레임이나 벽, 가구, 장난감 등 주변 사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19.1%(42건)였다. 매트와 스프링, 또는 밴드의 연결 부위에 발이 끼이거나 눌리는 사고도 3.6%(8건)로 집계됐다. 위해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이 46.8%(10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릎, 발목을 비롯한 '둔부, 다리 및 발'이 27.7%(61건), '팔 및 손'이 20.0%(44건) 등 순이었다.
2021-06-29 09:54:08
-
-
서울시, 내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천대 보급
서울시는 내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급을 내년 1월 4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번 보일러 보급 예산은 75억원으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일반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을 주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6개 업체 451종이다.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0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한다.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2-31 09:23:34
-
-
가정용 고데기에 아이 화상 조심하세요
영유아의 가정용 고데기 화상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여기에 대해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데기 관련 사고가 총 755건으로 매년 130건 이상씩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연령대가 확인된 532건의 사고 중에서는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가 268건으로 절반이 넘었다. 특히 호기심은 많지만 반응 속도가 느린 영아(0~1세)의 사고 ...
2019-05-22 10:38:36
-
-
양주시, 2019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양주시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올해 총 150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중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주택 소유주 혹은 그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신청하면 된다.또한 우선순위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영구·공공·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관련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 감소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2-17 16:18:3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