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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매매 증거'로 알몸 촬영해...인권위 "인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경찰이 성매매 범죄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업무용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해 공유한 행위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권위는 경찰이 범죄 수사를 위해 촬영했다는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보안이 약하고 전파 가능성이 높은 업무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단속팀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 이를 공유한 것은 촬영 대상의 인격권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봤다. 성매매 여성과 매수 남성들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동...
2024-07-14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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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 어떻게 변신했을까?
서울시가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을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팔각당은 1973년 개원 당시부터 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하지만 건립 후 50년이 지나 정비가 필요해졌고, 시는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 사업의 하나로 야외 조경공사를 지난해 7∼10월,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11월∼올해 6월 시행했다. 새로워진 팔각당은 면적 2304㎡, 지하 1층∼지상 4층...
2024-07-14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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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전세대출 금리 비교 가능
오는 28일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행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전반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잔액 기준 금리차도 추가된다. 또한 기존에는 가계대출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했는데 앞으로 전세대출 금리도 은행별로 공시된다. 또한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 공시에 더해,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
2024-07-14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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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에 조류독감 주의보 발령
조류인플루엔자 즉, 조류독감이 포유류 동물에게 발병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2일 WHO는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포유류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으면서 이 바이러스가 인간을 더 쉽게 감염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일부 포...
2024-07-14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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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번호랑 비슷한데 위로좀..." 황당 전화
헤어진 여자친구의 전화번호와 비슷한 전화번호로 무작정 전화를 걸어 울며 위로해달라는 황당한 일을 벌인 30대가 결국 벌금으로 그 죗값을 치르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자정께 발신번호표시 제한 방식으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2024-07-14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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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기·제빙기 등 전자파 노출량은? 정부 측정결과 발표
조명기기류와 러닝머신 등 국민들이 신청한 제품 7종과 모기퇴치기, 제빙기 등 하계계절 제품 3종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정부가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조명기기, 전동책상, 러닝머신, 복합기, 프린터, 모기 퇴치기, 제빙기와 제습기 등 상반기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 선정과 결과 검토는 시민단체·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 &...
2024-07-14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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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전략, "크리에이터와 광고 수익 나누겠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머스크가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후 실제 배분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메타의 스레드와 차별화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위터는 13일(현지시간) 일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회사 광고 수익의 일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수익을 배분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도지코인 공동 제작자인 빌리 마르쿠스는 3만7천50달러(4천705만원)을 받았다...
2024-07-14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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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국서 처방전 없이 피임약 구매 가능해진다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피임약을 누구나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프랑스 제약업체 HRA 파마가 만든 피임약 '오필'(Opill)에 대해 처방전 없는 판매를 승인했다. 지금까지는 응급 사후 피임약만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었다. FDA의 결정에 따라 HRA 파마의 모회사 페리고는 다음 주에 '오필'의 소비자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
2024-07-14 0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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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되자 '꼿꼿이' 선 남성, 제2의 서초동 현자?
전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경산의 한 차주가 선루프 위에서 대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경산의 한 지하차도에 갇혀 꼼짝도 못 하는 남성의 모습이 올라왔다. 폭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물에 잠기자, 해당 남성은 선루프를 열어 몸을 내밀고 구조를 기다리는 듯했다. 이 장면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폭우 침수 피해로 화제가 된 '서초동 현자'를 떠...
2024-07-14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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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쓴 적 없는데"...'스벅' 앱 충전금 날아간 이유는?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당해 충전금 약 800만워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 피해 계정의 충전금을 모두 보상했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
2024-07-14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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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분류…기존 일일섭취허용량 유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으며,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일일섭취허용량을 체중 1㎏당 40㎎으로 재확인한다고...
2024-07-14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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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日후쿠시마산 식품 다시 수입한다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 이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치 해제는 일본 당국과 (EU) 회원국이 제품을 규제한 긍정적인 결과에서 비롯된...
2024-07-13 2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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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
한반도 선사 문화가 남긴 걸작인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가까워졌다. 문화재청은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2010년 1월 잠정 목록에 등재된 지 약 13년 만이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刻石·글자나 무늬를 새긴 돌)'과 '...
2024-07-13 2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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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사과..."처벌 불원서 작성"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에게 사과했다. 최준희는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할머니의 마음과 화가 풀린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뵈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외할머니 정모씨에게 사과했다. 최준희는 “할머니와 중학교 1학년까지 함께 지냈다. 유년기 시절부터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고 안맞았던 것 같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07-13 2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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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자이가 아니라 '침수자이'? 로비 물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신축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일부가 최근 폭우로 침수 된 가운데 이번에는 '흑석자이(흑석리버파크자이)'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흑석리버파크자이 입주자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로비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 고여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쏟아진 물 때문에 바닥이 진흙탕이 됐고, 모래주머니로 물을 막았다. 일부 주민들은 로비 층이 침수되면서 엘리베이터 작동도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흑석자이는 올해 3...
2024-07-13 21:20: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