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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덥고 아침·저녁엔 쌀쌀…급격한 기온 변화에 '이곳' 건강 챙겨야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혈관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관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서도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암, 폐렴 등과 함께 10대 원인으로 꼽힌다.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 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과체중, 흡연 등으로, 기온 변화도 영향을 준다.혈관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축하고 확장하는데, 이 과정이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발생률이 높은 질환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들거나 숨이 많이 차면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그 근처의 뇌가 손상돼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뜻한다.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질병청 관계자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이 나타난 뒤 빨리 치료받으면 사망 위험이나 후유 장애를 줄일 수 있다"며 "각 질환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연락해 최대한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하고, 특히 뇌졸
2025-10-17 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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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맘·육아베테랑 정주리도 '어질어질'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다둥이 엄마이자 육아 베테랑인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픈 아이들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주리는 16일 "김도윤님 폐렴, 김도하님 폐렴. 어질어질"이라고 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정주리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인 정주리가 폐렴에 걸린 두 아들도 챙겨야 하는 상황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정주리는 슬하에 4남을 두고 있으며 올해 7월 다섯째를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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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내가 다 쓰고 갈래"...노인 25% '재산 안 준다'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들이 꾸준히 늘어나 4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하겠다는 비율은 반토막 나는 등 재산 상속에 관한 생각이 변하고 있었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65세 이상 노인의 사회·경제적 활동, 생활환경, 가치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노인 1만78만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했다.우선 재산 상속 방식에 대한 설문 결과,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상속'(51.4%), '자신 및 배우자를 위해 사용'(24.2%), '부양을 많이 한 자녀에게 많이 상속'(8.8%),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녀에게 많이 상속'(8.4%), '장남에게 많이 상속'(6.5%)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이 중에서도 재산을 상속하기보다는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쓰겠다는 응답은 2008년 처음으로 시행한 노인실태조사에서 9.2%에 그쳤으나, 2014년 15.2%, 2017년 17.3%, 2020년 17.4%로 계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24%까지 증가했다.또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겠다는 응답은 2008년 당시 21.3%에서 2020년 13.3%까지 낮아졌고,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다 지난 조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6.5%로 하락했다.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재산 상속에 관한 가치관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들은 재산을 상속하기보다는 본인이 사용하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선호하는 장례 방식은 '화장 후 납골당'(38.0%)이 가장 많았고, '화장 후 자연장'
2025-10-16 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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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무진 등 소속 연예인 번호와 맞바꾼 불법 대출…매니저 사직처리
한 연예인 매니저가 불법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기 위해 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연락처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기획사는 매니저를 사직 처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 A씨가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40여개 불법대부업체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고 이를 갚지 못하자 불법대부업체들이 전화번호로 연락해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A씨가 대부업체에 넘긴 전화번호는 빅플래닛메이드 직원, 소속 연예인 등을 포함해 1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헌드레드는 A씨가 이전에 일했던 소속사 관계자와 타 소속사 연예인, 매니저의 연락처 등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이무진, 비비지, 태민, 이승기, 이수근 등이 소속돼 있다.빌려준 돈을 회수하지 못한 불법대부업체들은 지난달부터 담보로 잡힌 연락처로 전화해 A씨 대신 금전 문제를 해결하라고 협박했다고 원헌드레드는 설명했다.원헌드레드는 "불법대부업체들은 아직까지 전 직장이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직원들에게 협박 전화와 문자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A씨 휴대전화에 있던 다른 번호로도 연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A씨의 대부와 관련해 불법대부업체로부터 협박 전화나 문자를 받게 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헌드레드는 불법대부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
2025-10-16 2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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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시작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가 오는 17일 시작된다.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링 활동에 그간 빠짐없이 참여한 것처럼 IAEA의 확충된 모니터링 체계에도 적극 참여해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건강·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정부에 따르면 IAEA는 7일부터 15일까지 모니터링 확충 계획을 반영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모니터링에는 IAEA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국, 스위스의 분석 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김 차장은 "이번 IAEA 확충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국, 중국, 스위스, IAEA, 일본 분석기관 전문가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해수 시료를 직접 채취했다"며 "각 분석 기관은 전문가가 직접 채취한 해수 시료를 전달받아 분석하고, IAEA는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결과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정부는 이번 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하여 10차 방류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을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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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경비원 폭행하고 영상촬영·SNS배포한 10대들 징역형
60대 경비원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이를 영상 촬영해 SNS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16일 상해 혐의 피고인 A(16)군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인 B(15)군에게 각각 징역 장기 1년, 단기 6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주고자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A군은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B군이 유포한 동영상을 본 피해자 가족과 지인들이 안부 전화할 정도로 폭행 장면이 상세히 담겨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들이 소년인 점, 동종 범죄가 없는 점, 피해자 상해 정도와 정황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A군은 지난 1월 12일 오전 0시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경비원 C씨를 넘어뜨리고 얼굴 등을 발로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B군은 옆에서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A군은 건물 안에서 소란을 피운다고 C씨가 훈계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동영상에는 A군의 무차별 폭행 장면이 담겼다. C씨가 발차기당한 뒤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약 3초간 기절하는 모습도 나온다.당시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A군 등은 공분을 샀다.검찰은 이들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소년 범죄로 판단해 정식 재판에 넘겼고, 지난 8월 30일 결심공판 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구형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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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자료 옮겨드릴게요"...노인 몰래 '1000만원' 인출한 대리점 직원
고객 휴대전화에 있는 자료를 옮겨주겠다고 속이고 고객의 돈을 인출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 연제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80대 손님 B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9차례에 걸쳐 1000만원가량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이체했다.당시 A씨는 새 휴대전화를 구입한 B씨에게 기존 휴대전화에 담긴 자료를 새 휴대전화로 옮겨줄 테니 맡기고 가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맡긴 휴대전화를 돌려받기 위해 대리점에 갔다가 돈이 빠져나간 것을 알고 가족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B씨에게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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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날씨…일교차 크고 밤부터 비
오는 17일 일부 지역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예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후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6도, 인천 15도와 25도, 대전·대구 15도와 24도, 광주 16도와 25도, 울산 16도와 23도, 부산 19도와 25도다.16일 해가 진 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16일 늦은 밤에서 17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경기내륙·강원내륙·충청·전북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과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될 강원산지는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전망이다. 17일 낮과 밤 기온 차는 10도 이상 나겠다. 날이 대체로 맑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쌀쌀한 아침과 달리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7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비는 18일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 순서로 전국에 확대돼 대부분 지역에 19일 오전까지, 강원영동·영남·제주의 경우 19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이번 비는 기온을 꽤 떨어뜨릴 전망으로 중부지방은 18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하루 새 2~5도 내려갈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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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혼식 D-4, 김범수·태양·거미 축가 부른다...사회는 남창희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절친인 남창희가 사회를 맡고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며, 배우 이동욱이 축사한다.1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세호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하며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아 주셨다"고 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축가는 조세호의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며, 배우 이동욱이 축사할 예정이다.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간 신혼여행에 다녀올 계획이다.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한편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조세호보다 9살 연하인 1991년생 직장인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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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장서 랩지노믹스·한국파마 강세…이유가?
앞으로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이 다시 찾아올 거라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16일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이와 관련하여 랩지노믹스는 전장 대비 515원(17.17%) 오른 3515원에 거래를 마쳤다.유전자 검사 전문업체인 랩지노믹스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랩지노믹스가 이날 미국 아이엠디(IMD) 최종 인수를 마치고 4개의 클리아(CLIA) 랩을 확보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코로나19 관련주로는 한국파마(상한가), 펩트론(24.68%), 셀리드(11.30%), 진원생명과학(5.68%) 등이 강세를 보였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르완다에서 확산한 치명률 최고 88%의 급성 열성 전염병인 마르부르크병과 지난 4월 미국에서 가축을 통한 인간 감염 사례가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등을 고위험 감염병 사례로 들며 팬데믹 발생을 우려했다.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선언된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역시 고위험 감염병으로 꼽혔다.이에 엠폭스 관련 종목인 녹십자엠에스(3.79%), 제놀루션(3.07%) 씨젠(2.55%), 파미셀(1.93%) 등이 올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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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구렁이가 도청 앞에 '스멀스멀'...어디서 왔나 보니
대낮 도심에서 2m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 2m 길이의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해당 장소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 뱀이 구렁이임을 확인하고 포획해 야산에 방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의 구렁이가 도로로 내려온 것으로 추측했다.뱀을 본 한 시민은 "점심 식사를 위해 길을 가던 중에 자칫하면 뱀을 밟을 뻔했다"며 '이렇게 큰 구렁이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8일에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인도에 길이 약 2m 크기의 뱀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포획됐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 북부지역 관내에 접수된 뱀 출몰 신고는 총 6천675건이다.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1천217건, 2021년 1천350건, 2022년 1천382건, 2023년 2천1건, 2024(1~6월) 725건으로 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인 3분기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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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내신 60점 미만 과목 1위 '수학' 2위는?
중학생 3명 중 1명은 내신 수학 과목이 6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학교 내신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을 받은 학생 비중은 35.2%로 나타났다.주요 5개 과목 가운데 수학의 60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영어(29.6%), 과학(29.3%), 사회(21.9%), 국어(18%) 순이었다.수학 6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이 50%가 넘는 학교는 374개교로 집계됐다. 전체 분석 대상의 11.4%에 달하는 셈이다.이 비율은 작년(8.2%)보다 3.2%포인트 확대됐다.수학 60점 미만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41.8%), 경북(40.6%), 충남(40.6%)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울산(24.9%)이 가장 낮았고, 서울(27%), 부산(29.2%) 등도 낮은 편이었다.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영어(30.4%), 사회(27.7%), 국어(26.3%), 수학(25.4%), 과학(24.3%) 순으로 분석됐다.울산은 5개 과목의 A등급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로 나타났다.올해 1학기 전국 중학생의 과목별 평균 점수는 수학 68.6점, 과학 71.3% 순으로 낮았다. 반면 국어는 75.8점으로 최고였다.종로학원은 E등급 비율, 평균 점수 분포로 볼 때 수학 과목은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사실상 포기한 경우가 가장 많은 과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A등급 비율이 가장 낮고, 평균 점수도 수학 다음으로 낮은 과학 역시 상당한 부담과 변별력 있는 과목으로 분석했다.종로학원은 올해 중3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수험생들은 모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학 과목이 상위권에서 중요한 과목이 될 것이라고 봤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n
2025-10-16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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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부, 신규 컬러 '다크 체리(Dark Cherry)' 출시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고급스럽고 따듯한 색감의 신규 컬러 ‘다크 체리(Dark Cherry)’를 출시하며 유모차와 액세서리의 컬러 옵션을 확장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가부의 다크 체리(Dark Cherry) 컬러는 깊은 레드(rich red) 톤으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따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담하고 눈길을 끄는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세련미 넘치는 외출 룩을 완성시켜준다.다크 체리(Dark Cherry) 컬러는 부가부의 인기 절충형 유모차인 ‘부가부 드래곤플라이’와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버터플라이’에 출시된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 손으로 유모차를 접을 수 있는 특허 받은 폴딩 메커니즘과 다양하고 여유로운 수납 시스템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하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다크 체리 컬러가 추가되며 기존 8가지 색상의 썬 캐노피의 컬러 선택지를 넓혔다. 1초 폴딩으로 인기인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버터플라이 또한 블랙, 스토미 블루, 포레스트 그린, 데저트 토프 기존 컬러 네 가지에서 다크 체리 색상이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다크 체리 컬러는 부가부의 다양한 액세서리에도 적용되어 겨울철 필수 아이템 ‘부가부 풋머프’, 여름용 ‘부가부 브리지 썬 캐노피’,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부가부 듀얼 컴포트 시트라이너’로도 만나볼 수 있다. 부가부는 신규 컬러 다크 체리 제품을 출시하며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컬러 옵션의 폭을 넓혔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따듯한 색상의 부가부 다크 체리(Dark Cherry) 제품들은
2025-10-16 16: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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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결혼 후 집에 정 떨어졌다는데..." 여동생의 사연은?
결혼 후 가족과 등지려는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가 결혼하고 집에 정떨어졌다고 안 오겠다고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글 작성자 A씨는 "오빠가 앞으로 집에 안 오겠다고 하고 가족 단톡방도 나가 버렸다"며 "원래도 집에 있는 빚 갚아주다가 다 던지고 여자분 만나 결혼했다"고 했다.그는 "(오빠가) 결혼하면서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다더라. 자기는 이렇게 부모님 빚 갚아주고 돈 가져다주면서 '우리 집이면 화목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정말 여유 있는 새언니 집안 보니 싸움도 없고 부모님들은 취미생활 즐기고 여행 다니면서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려고 하는 게 너무 부럽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와중에 우리 부모님은 연락만 하면 뭐해달라, 돈없다 하는 것도 짜증나고 심지어 여유 있는 새언니한테까지 기대하는 거 보기 싫다고 했다"며 "저도 빚까진 아니지만 취업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부모님 용돈, 생활비 드리고 있는데 너무 빠듯하고 힘들어서 오빠처럼 집 나가고 싶다"고 고백했다.A씨는 "돈 벌기 시작하면 부모님이 또 동생들한테까지 손 벌릴 게 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는 좋은 배우자라도 만났지, 글쓴이는 그게 아니지 않나. 빨리 독립하고 연 끊어라', '평생 빚 갚아주게 생겼다. 먼저 나간 사람이 승리자'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6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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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페달 오조작 4건 중 1건은 '65세 이상'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4건 중 1건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페달 오조작 관련 사고 발생은 총 1만1042건으로, 연평균 2008건(매월 167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페달 오조작 사고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하다가 가속페달을 밟거나, 주차 중 갑자기 급가속하는 등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번갈아 밟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특히 주차구역 내에서 주차, 후진 또는 출차 중 전체 페달 오조작 사고의 48.0%가 발생했다.도로 주행 또는 교차로 좌·우회전 중 운전자 의도와 다르게 브레이크를 밟으려다가 가속페달을 밟아 발생한 사고도 30.1%를 차지했다. 21.9%는 차량정체 시 교통신호로 인해 감속이나 정지 상황에서 오조작으로 사고가 발생했다.연령별로는 61세 이상부터 페달 오조작 사고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전체 페달 오조작 사고 39.1%가 61세 이상이었고, 특히 65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가 2718건으로 전체 오조작 사고의 25.7%를 차지했다.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 운전자의 사고 점유율(16.7%)과 비교하면 페달 오조작 사고의 65세 고령 운전자 사고 점유율은 1.5배 수준이었다.70세 이상을 보면 오조작 사고 점유율이 14.6%로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70대 비율(5.9%)보다 2.5배 많았다.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요한 수석연구원은 "고령 운전자가 상대적으로 페달 오조작 사고에 취약한 만큼 페달 오조작을 감지, 차단하는 장치에 대해 의무화에 준하는 보급 정책이 필요하다"며 "구매 지원 정책과 장착 차량에 대한 자동
2025-10-16 15:57:2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