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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주의…1700만원 벌금 낼 수도
앞으로 홍콩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때 제한이 따를 전망이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760만원)에 달한다.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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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맞을 주사 한 번만 맞는다?...탈모에도 희소식
약물이 방출되는 속도를 늦춰 '여러 번 맞을 주사'를 한 번만 맞아도 되는 기술이 국내외 제약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20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 펩트론은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미국명 젭바운드)를 개발한 제약사로, 지난해 세계 제약사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이른바 '빅파마'(글로벌 대형 제약사)다.앞으로 두 기업은 펩트론의 '스마트 데포'(SmartDepot) 기술을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다수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시행할 방침이다. '데포'(depot)는 창고 저장소를 뜻하는 제약 용어로, 조직에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 저장소'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약물 방출을 조절하는 '서방형' 기술의 한 종류다.펩트론에 따르면 '스마트 데포'는 약효가 지속되는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제형 제조 기술로, 생분해성 고분자를 사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한다.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도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마쳤다고 지난달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IVL-드러그플루이딕'(IVL-DrugFluidic) 플랫폼을 활용해 장기 지속형 주사제 후보 제형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런 장기 지속형 기술은 특히 비만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비만치료제가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투약 주기를 늦추는 것만으로 제품 경쟁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비만치료제 성분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
2025-10-21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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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즐길 명품숲길 5곳 산림청 추천
산림청이 21일 올해 가을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숨은 명품숲길 5곳을 추천했다.명품숲길 5곳은 ▲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명품 계곡길 ▲ 강원도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 ▲ 충남 예산군 백제부흥군길 3코스 ▲ 경남 함양군 상림숲길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다.먼저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가평 명품 계곡길(길이 6.3㎞)은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곡길로,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갔다는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길이다.최근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가 조성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다.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12km)은 강원도 방태산(해발 1436m) 기슭 깊은 곳에 자리한 숲길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치고 금방 저무는 첩첩산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스가 험하고 난도가 높지만 계곡 트래킹 명소로 꼽힌다.백제부흥 전쟁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을 지나는 백제부흥길 3코스(5.1km)는 예산군 광시면의 조용한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에서 불교 역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웅장한 성벽에서 예당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위치한 함양 상림숲길(1.6km)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여름철 강물 범람 피해가 많이 일어나자 최치원 선생이 수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숲길이다.오래된 나무들이 알려주는 우리 선조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혜안이 숲길의 싱그러움을 더한다.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
2025-10-21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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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채무 최대 ‘2억7천만원’…나쁜 부모 149명 제재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부모들이 출국금지 등 제재를 받게 됐다.여성가족부는 제3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149명을 제재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제재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15건, 운전면허 정지 58건, 명단공개 4건이다. 이 가운데 최다 양육비 채무액은 2억7천400만원이고, 평균 양육비 채무액은 약 5천800만원이다.제재가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2021년 27명, 2022년 359명, 2023년 639명, 2024년 1∼10월 789명 등 총 1천814명이다.이 기간 명단공개 93명, 출국금지 요청 1천30명, 운전면허 정지요청 691명 등 제재가 이뤄졌다.제3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올해 12월 열린다.키즈맘 김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3: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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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적게 꾸준히 쓰면 '이 질환' 개선에 도움
저용량 항바이러스제를 장기 투여하면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과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따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의대·랑곤헬스 엘리자베스 코언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베니 하우 젱 교수팀은 2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AAO) 연례학회에서 대상포진 환자에게 저용량 항바이러스제를 1년간 투여하면 통증뿐만 아니라 시력을 손상할 수 있는 염증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코언 교수는 "항바이러스제를 7~10일 투여하는 현 표준 치료법이 만성 안질환 위험을 줄여주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만성 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표준 치료법에 1년간 저용량 항바이러스 요법을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대상포진은 주로 50세 이상과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에게 발생하며 바이러스가 신경 경로로 퍼지면서 피부에 고통스러운 수포성 발진을 일으킨다.특히 바이러스가 이마와 눈 쪽 신경에 침입하면 안대상포진을 일으키는데, 각막에 감염되면 각막염, 눈 안쪽에 감염되면 홍체염을 일으키며 때로는 녹내장을 유발하기도 한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7년 11월~2023년 1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의 95개 의료센터에서 대상포진 안질환 환자 5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1년간 매일 항바이러스제 1천㎎을, 대조그룹에는 위약을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했다.그 결과 항바이러스제 발라시클로비르(제품명 발트렉스)를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은 18개월 후 각막염이나 홍채염 같은 안질환 신규 발생이나 악화 위험이 위약 투여 그룹보다 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항바이러스제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여러
2025-10-21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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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몇 세?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사람인이 기업 461곳을 대상으로 한 정년 연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9.8%는 정년 연장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31.8%),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24.2%) 등의 순이었다.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65.7세로 나타났다.65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7.9%로 절반을 넘었고, 70세 이상(13%), 63세(7.6%), 69세(6.3%), 68세(4.3%), 64세(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청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4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도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41.9%),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돼서'(35.5%), '60세 정년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30.1%), '고령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일하게 돼서'(18.3%) 등을 들었다.5060세대 영시니어(중장년층) 직원 채용을 생각 중인 기업은 절반(52.9%)이 넘었다.영시니어 직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경력, 인적 네트워크 활용 역량이 커서'(47.1%)가 가장 많았다. '젊은 층이 지원을 꺼리는 업·직종이어서'(30.3%), '고용유지가 잘 돼서'(28.7%), '일반 채용 시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21.7%),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1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25-10-21 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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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1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고, 살 때 50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33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7,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51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 18K는 팔 때 328,600원, 14K는 팔 때 254,8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올랐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7.10달러로 0.63%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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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석 노린다" 1년 전부터 항공권 예약 치열...일부는 '매진'
내년 추석 황금연휴를 노린 항공권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괌, 하와이 등 일부 인기 여행지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4~5일은 주말, 6~8일은 추석 연휴, 9일은 한글날로 무려 7일 연속 빨간 날이다. 여기에 10일(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11~12일 주말까지 10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이에 맞춰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항공권은 하와이, 괌 항공권으로, 내년 10월 3일 이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은 벌써 매진됐다. 그다음 날인 10월 4일 출발하는 이코노미 항공권은 182만6600원으로, 올해 10월 21일 출발 항공권 가격(86만1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 가격도 8배가량 올랐고,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항공권 가격도 2배 높아졌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인기 노선 중 이코노미 항공권은 거의 다 판매됐지만, 아직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내년 항공권 스케줄이 오픈되지 않아 기회가 있다.내년 추석 연휴를 포함한 LCC들의 하계(3월 말~10월 말) 일정은 통상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오픈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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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어린이·치매 노인, '티머니'로 실시간 위치 찾는다
서울시가 티머니 교통카드의 승하차 데이터를 이용해 실종 어린이나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치매노인이다.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를 신청·등록하면 된다.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은 어린이·치매노인이 실종된 경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바로 승하차 교통수단과 도선, 시간 등 대중교통 탑승 내역을 볼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서울 버스는 조회일 기준 최대 14일 전 이용 내역까지 5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서비스는 12월까지 시범사업을 한 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 이후 본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향후 경찰·시 교육청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추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교통 실장은 "아동 또는 치매 노인 실종 시 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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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망설였던 '이 과일', 3년 사이 가격 뚝 떨어졌다
한때 고급 과일로 인기몰이를 한 샤인머스캣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샤인머스캣의 평균 도매가격은 2kg에 1만140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39.8% 하락했다. 평년보다는 52.9%, 1년 전보다는 27.4% 내린 가격이다.샤인머스캣은 같은 무게의 거봉보다도 35.8%나 저렴해졌다. 지난 7~8월에는 샤인머스캣 월평균 도매가격이 거봉보다 비쌌지만, 폭염 등 이상기후로 품질이 저하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경락 가격)은 2kg당 1만1400원으로, 같은 무게의 거봉(1만6000원)보다 28.8% 저렴한 수준이다.샤인머스캣은 3년 전인 2021년 9월만 해도 2kg에 2만4639원이었지만, 3년 사이 54%나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달 샤인머스캣 가격은 1년 전인 2023년 9월(1만5120원)보다 25% 내려갔고, 농경연은 이달 샤인머스캣 도매가격이 지난해 10월(1만900원)보다 낮은 8000원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샤인머스캣의 출하량은 국내 포도 시장의 83.5%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샤인머스캣 재배에 뛰어든 농가가 많은 만큼 재배량도 확연히 늘었다. 농경연은 이달 샤인머스캣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포도 품종별 재배면적도 2017년 4%에 불과했던 샤인머스캣 비중이 2020년 22%, 2024년 41%로 급증했다. 지난해 포도 재배면적 가운데 샤인머스캣 비중은 44%로, 캠벨얼리(29%), 거봉류(17%)를 크게 앞질렀다.최근 일부 농가에서 생육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품질이 저하된 샤인머스캣을 시장에 내놓아 맛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평년보다 빠른 추석 시기에 맞추기 위한 이른 수확과 폭염 등 이상
2025-10-21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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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과태료 10만원 아니었나? 대전시 3→5만원 인상, 알고보니…
대전시가 내년부터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과태료를 올린다. 앞서 시는 '금연 구역 지정 등 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 개정으로 과태료 상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과태료가 인상된다. 음식점, 관공서, 체육시설 등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 구역으로, 과태료 부과액이 10만원으로 전국이 동일하다.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지정된 금연 구역 과태료는 10만원 범위에서 지역마다 다르다.대전시는 학교 출입문 반경 50m 이내 지역과 버스 승강장, 도시철도 출입구 주변 10m, 도시공원 등을 금연 구역으로 정했다.대전시 관계자는 "간접흡연 피해가 줄고 성숙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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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공무원 이탈 안타까워"...'장기재직휴가' 도입한 이 지역
경남 의령군이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장기재직휴가'를 제공한다.21일 의령군은 최근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주기 위해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장기재직휴가는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적용된다. 하지만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공무원들도 장기재직휴가 대상이 되면서 총 134명의 저연차 공무원이 혜택을 받게 된다.앞서 오태완 의령군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5일 신설에 합의했다.오태완 의령군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도 행복하다"며 "특히 일부 'MZ 공무원' 이탈이 안타까웠는데 더 나은 복지와 조직 문화 개선으로 보람된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군은 상위 법령 개정은 반영해,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1일 2시간 단축근로를 확대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하루였던 휴가는 3일로 늘리는 내용을 이번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에 담았다.강삼식 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은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꾸준히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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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년 역사를 한 곳에서…연말까지 국내서 진행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년 역사를 담은 '디즈니 100년 특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와 함께 전시회를 주최한 엑시비션 허브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 K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모험과 발견의 정신', '음악과 음향의 마법', '이야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등을 주제로 열린다.디즈니 컴퍼니의 원본 대본, 스크립트, 영화 소품, 의상들과 월트 디즈니의 편지, 노트 등 개인 물품,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관련 전시품 등도 공개된다.'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전담 부서인 월트디즈니 아카이브가 기획한 순회 전시다.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 시티에서 개최된 바 있다.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유료 관람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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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에 1억 배상 판결
생면부지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부산지법 민사3단독 최영 판사는 피해자가 가해자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소송 과정에서 피고 이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아 원고 주장을 인정하는 이른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원고 청구 금액 전부를 인용했다.피고 이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항소에 필요한 인지대와 송달료를 내지 않아 소장 각하 명령을 송달받았다.이씨는 항소장 각하 명령이 도달된 뒤 14일 이내 항소인지대와 송달료를 납부하거나 항소장을 다시 제출하지 않았고 각하 명령에 불복하는 즉시항고도 제기하지 않았다.하지만 민사 소송 특성상 배상 확정판결에도 피고의 재산이 없으면 실제 압류나 집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가해자 이씨는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은 징역 20년형을 확정했다.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항소심에서 검찰이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씨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검찰은 이씨가 의식을 잃은 피해자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인기척을 느끼고 도주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이씨는 법정에서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를 집요하게 가격해
2025-10-21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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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이전에 2차 성징' 성조숙증 아이들 2.6배 ↑...원인은?
이차 성징이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이 10년 사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 수는 2014년 9만6천733명에서 지난해 25만1천599명으로 160%나 늘었다.올해도 지난 7월까지 19만4천803명이 성조숙증을 진단받았다.조발 사춘기로도 불리는 성조숙증은 이차 성징이 이르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자아이가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고 남자아이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거나 음모가 발달하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성조숙증의 원인은 소아 비만, 서구화한 식습관, 환경 호르몬 등이다.성조숙증을 겪는 환자 중 대부분은 여자아이들이었다.다만 그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성조숙증 환자 중 여아 비중은 2014년 91.9%에서 지난해 80.7%로 줄었다. 그만큼 남아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은 늘어난 것이다.박희승 의원은 "성숙이 지나치게 빨라지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우려가 있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각종 질환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0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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