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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안 팝니다" 안내판 붙인 교보문고, 이유는?
교보문고가 오늘(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지역 서점에 한강 작가의 도서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도서 매대에는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합니다'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제한 기간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안내돼 있다.아래에는 "11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오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 기간 동안의 한강 작가 도서 구매는 가까운 지역서점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권유와 함께 "서로를 배려하는 소소한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서점 문화를 만듭니다"라고 적혀 있다.앞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서점조합)는 지난 17일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한강 작가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조합은 "지난 14일 한 작가 도서 1종당 하루 10부로 제한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책을 공급받은 지역 서점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당시 교보문고는 15일부터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소량 공급했다고 해명했으며, 물량을 추가 조정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교보문고는 다른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이면서, 서점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 역할도 한다. 현재 교보문고가 공급받는 한 작가의 책은 1일 평균 1만7000부로, 이 중 1만5000부를 지역 서점에 분배할 방침이다.교보문고는 공지 기간 광화문 본점 등 전국 8개 지점에서 한 작가의 책을 하루 2000부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한편 교보문고는 서점조합의 지적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한강의 책을 지역 서
2025-10-22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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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학생 10명 중 3명, "졸업 후에도 대학 안 갔다"
지난해 전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 중 국내외 대학 어디로도 진학하지 않은 학생이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500명가량이었다.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학년도 졸업생) 전국 자사고 졸업생 9천722명 중 국내외 대학으로 진학하지 않은 미진학자는 2천908명이다.이는 전체 자사고 졸업생의 29.9%로, 10명 중 3명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곧장 대학에 입학하지 않은 것이다.서울 지역 자사고의 미진학 학생 수는 1천828명이었고 그 밖의 지역 자사고 출신 미진학자는 1천80명이다.미진학자는 대입에 한 번 더 도전하는 학생들로 추정된다. 대학에 진학한 뒤 반수하는 학생들까지 고려하면 실제 대입에 재도전하는 자사고 출신 학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전국 자사고 출신 의약 계열 진학자는 총 49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자사고 출신이 202명(40.9%),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자사고 출신은 292명(59.1%)으로 나타났다.서울 자사고 출신만 보면, 의학 계열 지원자 636명 가운데 142명(22.3%)이 합격했다. 또 약학 지원자 361명 중에선 16.6%인 60명이 진학에 성공했다.전체 자사고 출신들이 가장 많이 진학한 계열은 이공계열(자연·공학)로, 3천605명이었고, 인문·사회계열(1천921명), 의약 계열(494명), 예체능 계열(252명), 기타(421명) 순으로 많았다. 진선미 의원은 "자사고 출신 미진학 학생 규모가 막대한 것은 특정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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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결국 수험생 소송제기 "공정성 훼손"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일부 수험생은 소송에 나섰다.22일 이번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김정선 일원법률사무소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학부모 18명은 서울서부지법에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문제가 된 논술 시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선 변호사는 2022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관련 소송을 맡았으며, 당시 법원은 정답 취소 판결을 내려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연세대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시험 문제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진행된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시험 시작 1시간여 전 문제지가 배부됐다가 회수됐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휴대폰 등을 통해 유출됐다는 논란이 발생했다.수험생들 사이에선 해당 고사장에 있던 한 학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던 친구에게 문제에 관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또 자연계열 논술시험 중 4-2번 문항에서는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돼 학교 측이 시험 종료 30분 전에 이를 공지하고 시험 시간을 20분 연장하는 일도 있었는데, 수험생들은 고사장마다 이를 공지하는 방식도 달라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연세대는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 내용이 유출돼 입시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험 전반에 공정성을 훼손할
2025-10-22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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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가을, 포근한 육아용품
무더위를 넘기고 드디어 가을. 아이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가족의 포근함을 더해줄 육아용품을 제안한다. 부가부 버터플라이1초 폴딩 기능으로 잘 알려진 부가부의 휴대용 스트롤러다. 네 바퀴에 각각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시트 등받이 높이가 휴대용 유모차 중 가장 높아 아이가 성장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7.3kg로 가벼워 경차부터 기내 선반에까지 수납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신규 컬러로 선보인 '다크 체리(Dark Cherry)'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따뜻한 느낌의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며, 유행을 타지 않아 사계절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 87만 원 사용연령 6개월~48개월 (최대 하중 22kg) 리안 뉴 솔로 25센티 초대형 바퀴와 양대면 폴딩, 퍼스트 클래스 리클라이닝 시스템 등 디럭스급 스펙으로 신생아부터 편안한 사용이 가능한 절충형 유모차다. 등받이 각도에 따라 엉덩이 시트가 자동 조절되어 척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퍼스트클래스 시트 모션을 구현한다. 컴팩트한 폴딩과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편의성과 활용력을 높였으며 네 바퀴 독립 서스펜션 및 볼베어링 시스템으로 굴곡 많은 한국형 노면에서도 최상의 핸들링과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가격 64만8000원 사용연령 신생아~22kg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업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스탠드-업 폴딩’ 기능으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 손으로 접을 수 있는 절충형 스트롤러다. 네 바퀴에 적용한 서스펜션 시스템과 플랫 휠 디자인으로 섬세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2025-10-22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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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60대, 처음으로 50대 앞질러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50대 취업자를 앞질렀다. 뿐만 아니라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만2000명 증가한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뛰어넘었다.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674만9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672만명), 40대(619만1000명), 30대(547만3000명), 20대(356만9000명), 15∼19세(14만2000명) 순이었다.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다. 이 비중은 2021년 5월(20.2%) 20%를 처음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5월(23.1%) 23%를 넘었고 지난달 더 높아졌다.이에 따라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50대 취업자(23.3%)를 처음 넘어서며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연령대별 취업자 비중은 60세 이상 23.4%에 이어 50대(23.3%), 40대(21.5%), 30대(19.0%), 20대(12.4%), 15∼19세(0.5%)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올해 7월 창업기업은 9만5000개(부동산업 제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는데 창업주가 60세 이상인 창업기업은 1만3000개로 14.6% 증가했다.지난 7월 창업기업 중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도 14.0%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전체 월간으로도 지난 3월(14.1%)에 이어 역대 2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09: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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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앱 사용, 美에서 온 '이 앱'이 토종 '네카오' 제쳤다
미국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이 증가했지만, 국내 기업인 카카오톡과 네이버 사용 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7천893만1천 시간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억6천666만2천시 시간보다 42.1% 급증한 것이다.특히 사용 시간 증가율은 10위 권 앱 중 인스타그램이 유일하게 20% 이상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 1위 유튜브(18억 109만 5천 시간), 2위 카카오톡(5억 2천737만 5천 시간)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 네이버를 앞지르고 3위에 오른 후 6개월째 손위를 유지하고 있다.유튜브도 1년 전인 작년 9월 사용 시간보다 9.5% 증가한 1억5천558만 5천 시간을 기록하며 계속 1위를 유지했다.국내 대표 소셜미디어(SNS) 앱 카카오톡은 2위를 지속했지만, 사용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 5억4천534만 4천 시간보다 3.3% 감소했다. 네이버도 3억 2천973만 2천 시간으로 작년 대비 9.7%(3천554만 3천 시간) 줄어 하락 폭이 더 컸다.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 카카오톡보다 우위를 기록했다.지난달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66억 7천792만 7천 회로 작년 동기보다 33.2%(41억 5천918만 8천 회) 급증했고, 유튜브도 142억 6천489만 7천회로 7.7%(10억 2천118만 1천 회) 늘어나 증가 폭이 10억 회를 넘어섰다.카카오톡(747억 1천741만 4천 회)과 네이버(146억 5천940만 1천 회)는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각각 0.3%와 1.6%에 그쳤다.최근 1년 새 미국계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과 실행 횟
2025-10-21 2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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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막았던 비단잉어 수입 재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후 관상용 비단잉어 수입을 중단했던 중국이 교역을 재개한다.교도통신이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여 최근 일본의 비단잉어를 다시 수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해관총서는 니가타현과 히로시마현, 후쿠오카현 등에 있는 6곳의 양식장을 포함한 검역 실시 대상 시설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교도통신은 "앞으로 검역 등 절차를 거쳐 비단잉어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앞서 중국은 작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관상용인 비단잉어에 대해서도 일본내 검역시설 허가 갱신을 중단했었다. 지난 2022년 일본의 비단잉어 수출액은 63억엔(약 547억원)이었으며, 그중 중국이 19%를 차지해 1위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2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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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는 의사 과학자였다" 전문의 논란에 대한 답변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의사 시절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21일 안 의원은 유튜브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안철수 의원님이 내과 레지던트를 했다, 아니다. 저희끼리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리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이에 안 의원은 "저는 의사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안 의원은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임상의'가 있고, 진료는 하지 않지만 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의사 과학자'의 길이 있지 않습니까?"라며 "임상 의사들은 인턴, 레지던트를 하지만, 의사 과학자들은 대학원에 가서 석사, 박사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그 중에서 '심장 전기 생리학'을 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생리학은 건강한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며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 저절로 심장이 뛰고, 소화를 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가다. 이런 것들을 다 알아야 병이 생겼을 때 치료를 할 수가 있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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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날씨 예보는?
오는 22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예정이며, 비가 그치고 나면 쌀쌀해지겠다.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강수 지역은 점차 확대돼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강원과 충북, 전북동부, 영남 곳곳은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제주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때문에 먼저 비가 시작한 제주에는 2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남과 영남에도 시간당 20~30㎜(경남해안은 30㎜ 이상)씩 비가 거세게 퍼붓겠다.제주와 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등엔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오는 22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지나기에 전국에 고루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23일까지 총강수량은 ▲제주 30~80㎜(남부·중산간·산지 최대 120㎜ 이상) ▲전남동부와 영남 30~80㎜(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충북·광주·전남서부 20~60㎜(전남서부남해안 최대 80㎜ 이상) ▲전북 10~60㎜, 수도권·서해5도·충청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온은 22일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18도 ▲인천 16도와 19도 ▲대전 16도와 20도 ▲광주 18도와 23도 ▲대구 17도와 21도 ▲울산 18도와 22도 ▲부산 19도와 24도다.2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8~16도와 14~22도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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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2036년 올림픽 개최 희망"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만나 2036년 올림픽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IOC 위원에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올해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를 인정해 특별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그는 2017년부터 IOC 위원을 맡아왔으며 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 분과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전을 시작했다"며 "파리올림픽 못지않은 성공적인 흑자올림픽 개최를 자신하며, 전 인류의 염원인 평화와 우정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올림픽을 치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아시아인의 자긍심, 자부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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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스텔라 등 수입맥주 6종 가격 오른다...'묶음 행사' 가격도 ↑
다음 달부터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오비맥주가 취급하는 수입맥주 가격이 8%가량 오른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4캔' 묶음 할인 행사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11월부터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호가든, 산토리, 엘파, 구스아일랜드 등 수입맥주 6종 가격을 인상한다.구체적으로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와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와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린다.이에 따라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 캔 500㎖는 4천500원에서 400원 오른 4천900원이 된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제품은 3천500원에서 3천700원으로 200원,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5천원에서 5천4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편의점에서의 행사 가격도 조정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들 맥주의 4캔(500mL) 묶음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330mL 상품은 4캔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편의점과 마트들이 수입·글로벌 맥주를 판매할 때 묶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존에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한정판 제품 카스 캔 740㎖ 제품도 4천100원에서 400원 오르는 것으로 편의점 업계에 통보됐지만, 오비맥주는 이 같은 인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수입 주류가 급격히 다변화하면서 수입 맥주 시장의 양적 성장이 정체됐
2025-10-21 17: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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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4세 코로나19 변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개월∼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변이(JN.1) 대응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0.033mg/mL'(성분명 브레토바메란)이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는 제도다.앞서 질병관리청이 영유아용(6개월∼4세) 대상 접종을 위해 해당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해 이를 승인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식약처는 앞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JN.1 변이 대응 백신으로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제이엔원주와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품목허가했으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7: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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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결혼·출산 시기 앞당기려면..." 황금티켓증후군 해결책은?
'황금티켓 증후군'으로 불리는 청년들의 일자리 경쟁 상황이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1일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4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황금티켓 증후군(Golden ticket syndrome)'이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출산 시점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잇다면 자연스럽게 초저출생 추세 완화에 도움이 되고, 인구절벽이 초래할 노동력 부족 시대에 적응하는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황금티켓 증후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보고서(2022년)에서 언급한 용어다. 생산성 격차와 노동시장의 이원화, 교육 시스템의 취약성에 직면한 청년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공공 부문, 대기업에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뜻한다.한국의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013년 32.2세, 29.6세에서 2023년 34.0세와 31.6세로 늦춰졌고, 여성의 초산 연령도 30.7세에서 33.0세로 올라갔다.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황금티켓 증후군을 해소하는 것이 저출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묘책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 '고졸 취업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발제자로 나선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2025-10-21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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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동안 계속됐던 해파리 주의 단계 전면 해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21일 오후 4시부로 전면 해제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5월 27일 전남·경남 해역을 시작으로 전북·충남 해역으로 확대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7월 5일 제주 해역에서 시작해 부산·울산·경남·경북 해역을 거쳐 전남·강원 해역으로 확대됐다.올해 해파리 특보 기간은 148일로 작년(150일)보다 2일 짧았다. 발령 시기는 11일이, 해제는 17일이 각각 빨랐다.해수부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약 20억의 예산을 들여 해파리 6327t을 제거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독성해파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조기 예찰을 통해 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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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휴일에도 보육 제공하는 어린이집…천안 이어 '이곳'에 2호점
새벽과 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가 공주에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21일 공주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365×24 어린이집 개소식을 했다.365×24 어린이집은 충남도의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지난 9월 천안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현대4차꼬마어린집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아파트 단지와 공주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어 인근 주민과 자영업 종사자의 보육 부담을 덜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이용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다.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야간 돌봄(오후 6시∼자정)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0∼오전 9시) 및 주말 돌봄(오전 9시∼오후 6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받는다.긴급한 경우에는 야간 돌봄에 한해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할 수 있다.도는 다음 달 보령 3호점을 개소하는 등 올해 시범사업으로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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