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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 아기 입양 보낸 아빠…재판서 말한 최후 진술은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아이를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입양 보낸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을 제한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2월 9일 대전 중구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낳은 아이를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입양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찾은 A씨 부부는 이름도 모르는 여성을 만나 갓난아이를 넘겨줬다.당시 아이를 데려간 여성이 누구인지 신원 파악도 안 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의 소재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A씨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과 관련해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며 "선처를 구하기엔 저지른 범행이 너무 염치없는 것을 알지만, 피고인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는 걸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최후 진술에 나선 A씨는 "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법정에 선 지금 참 부끄럽고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며 "긴 시간 동안 아이가 잘살고 있을 것이란 생각만 하고 찾아보지 않은 제가 부끄럽다. 이번 재판 끝나면 아이를 찾는 데 노력하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3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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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X김성은, 역대급 단독 혜택으로 조이 아이스핀360 라이브 예정
국내 유일 독일 ADAC 테스트 총점 1위 조이가 배우 김성은과 23일 오후 7시 CJ온스타일 ‘잘사는 언니들’에서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쇼에서는 ‘조이 데이’를 기념해 1년 중 단 하루 최대 규모의 단독 혜택으로 조이 아이스핀360을 선보인다. 김성은이 소개하는 조이는 독일, 스위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0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그중 조이의 아이스핀360 시그니처는 신생아 회전형 카시트로 독보적인 안전성과 부모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디테일한 설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완판 카시트다. 이는 현재 사전 예약 중인 조이의 핫한 카시트로 조이데이만을 위해 단독 물량을 공수했다. 특히 조이 아이스핀360은 극한의 카시트 테스트로 알려진 독일 ADAC 테스트에서 국내 유일 총점 1점대 성적을 획득하며 글로벌스탠더드 그 이상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편의성까지 높였다. 손목이 약해진 초보/예비맘을 위해 ‘부드러운 한 손 회전’과 허리 숙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이 포지션 회전 버튼 높이 설계로 육아맘들 사이에서 조이 카시트는 필수템으로 통한다. 조이 브랜드 담당자는 “조이에서 준비하는 가장 큰 행사인 ‘조이 데이’는 1년 중 단 하루로, 단 하루인 만큼 최대 혜택가, 최다 구성으로 고객님들께서 조이 아이스핀360 카시트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 데이를 맞이해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39만 원 상당의 조이 휴대용 유모차 팩트프로, 휘닉스파크 평창 숙박권, 신생아 이유식 의자,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2025-10-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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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식 고추장 소스 인기...'매콤 달달' 양념맛에 난리났다
최근 미국 레스토랑에서 '맵고 달달한' 음식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런 메뉴 중에는 한국 고추장을 양념으로 사용한 것이 많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는 이날 '맵달(Swicy)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로 '맵고 달콤한 맛'을 꼽았다.매체는 또 맵다는 뜻의 스파이시(spicy)와 달콤하다는 뜻의 스위트(sweet)를 합쳐 부르는 신조어 '스위시'(swicy)를 소개하며 "이 용어가 실제로 메뉴판에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달콤하고 매콤한 음식의 부상을 지칭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국 전체 레스토랑 메뉴의 약 10%는 이처럼 '매콤달콤한' 음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간 1.8%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이런 메뉴는 4년간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CNBC는 최근 미국 식당에서 인기 있는 메뉴들이 주로 "과일 맛과 다양한 고춧가루(chili powder)를 함께 사용하거나 한국의 인기 조미료인 고추장과 매운 꿀 같은 소스를 사용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쉐이크쉑(Shake Shack)의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소개했다.쉐이크쉑은 한식에서 착안한 메뉴로 고추장 양념을 발라 코팅한 치킨을 넣은 샌드위치를 선보였는데, 이 메뉴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쉐이크쉑의 수석 셰프이자 요리 혁신 담당 부사장인 존 카랑기스는 "물론 고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지만, '조금 더 맵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같은 피드백도 들었다"고 말했다.맛 트렌드 분석가인 케라 닐슨은 미국에서 매
2025-10-23 09: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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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사망환자 126% 급증, 무슨 질환?
올해 세계적으로 콜레라 사망자가 작년의 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발병 현황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세계의 콜레라 발병 건수는 43만9724건, 사망자는 34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WHO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발병 건수는 16%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가 126% 급증했다"며 "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저하된 분쟁 지역과 대규모 홍수로 기반 시설이 파괴된 지역 등의 발병 여파로 사망자 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올해 발병 사례가 나온 국가엔 니제르와 태국 등이 추가됐다. 태국에서는 발병 건수가 5건에 그치고 사망자도 없지만, 니제르의 경우 705건 발병에 사망자 17명이 나왔다.최근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한 레바논에서도 콜레라 발병 사례가 나오면서 열악해진 인도적 환경 속에 감염병마저 확산할 거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콜레라는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나서 보통 24시간 안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백신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WHO는 "이달 14일 현재 전 세계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은 비축량이 거의 소진된 수준"이라며 "질병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신속히 백신 증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3 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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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딸에게 400만원짜리 'D'사 가방 사준 남편, 이게 맞나요?"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명품 백팩을 사준 남편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초등 아이에게 400만원 넘는 백팩 사주는 게 사랑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글을 작성한 A씨는 "남편과 이 일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서로 합의하고 글 올린다"며 "남편이 출장 다녀오는 길에 딸 선물로 400만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D사의 백팩을 사 왔다"고 했다.이어 "우리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이런 어린아이에게 400만원이 넘는 가방을 아빠가 선물한다는 게 제 상식에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벌써 사치품 주는 게 납득 안 돼서 일단 아이가 보지도 못하게 뺏어서 차에 숨겨뒀다"고 설명했다.A씨는 "딸에게 이 가방 주는 건 절대 안 된다. 그냥 되팔거나 차라리 막내 시누이 선물로 주자"고 남편을 설득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실망스러웠다.그의 남편은 “미리 경제 공부시키는 거다. 애가 비싸고 좋은 물건 좋아하게 키우는 게 왜 나쁘냐”며 “돈은 돈이 필요한 사람이 버는 거다. 돈맛을 알아야 돈을 버는 사람으로 크는 거다. 나중에 남편감을 고르건 시부모를 고르건 기준이 되는 건 재력이기 때문에 (어릴 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으면) 그때 가서 부자를 고를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딸이 가난을 철학이나 청빈함 따위로 포장하며 빈곤하게 살게 하고 싶냐. 당신은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모른다"며 반대했다고 한다.이에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게 400만원 넘는 가방 선물해 주는 게 사랑이고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거
2025-10-22 2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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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바닷물에 예전과는 다른 제철 수산물 생산량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제철 수산물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고수온으로 폐사한 홍합은 지난 18일 기준 2245줄(1줄은 약 14만2000마리)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고수온으로 폐사한 홍합이 없었다.올해 고수온으로 폐사한 굴은 7628줄로, 작년(916줄)의 8배에 이른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달 홍합 생산량이 작년 같은 달 3684t(톤)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지난달 생산된 홍합도 고수온으로 폐사하거나 양성 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많았다.실제 지난달 기준 경남과 전남의 주요 홍합 생산지 7곳 중 5곳에서 홍합의 성장과 비만도가 '나쁨' 수준이었다. 생산지 5곳 모두에서 홍합이 폐사하거나 병해를 앓았고, 홍합살이 떨어져 껍질만 남는 현상이 나타났다.KMI는 "지난달 대부분 홍합 어장에서 양성 상태가 나빴다"며 "경남 창원과 거제, 남해군의 대부분 어장에서 폐사와 홍어살 탈락이 발생했고 전남 대부분 해역에서 홍합 양성 상태가 작년보다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굴과 전복 생산량은 각각 750t, 1650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2%, 4.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KMI는 "고수온과 산소 부족 현상으로 출하 여건이 좋지 못했다"며 "굴은 거제 진해만의 폐사 피해가 컸고, 많은 전복 어가에서 폐사가 발생하자 일찍이 먹이 공급을 중단해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해수부 관계자는 "굴과 홍합의 경우 주로 생산되는 시기가 겨울인 만큼 고수온의 영향을 덜 받는 11월부터 생산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오징어 생산량은 지난달 2천643t으로, 작년 동기와 평년 대비 각각 39.0%, 74.9% 줄었다. 어업계는 오징어가 수온
2025-10-22 2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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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노인 연령 상향 진지하게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법적 노인 연령을 높이자는 주장과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여성과 노인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상당히 많은 외국 인력을 데려오고 있다"면서 "그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또 "그런 문제를 당사자인 노인회가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가 굉장히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어느 한쪽의 주장 차원에서 하기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 분야"라며 "노사정협의회에서도 어젠다로 설정해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법적 노인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5세로 연간 1년씩 10년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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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재난문자 오는 28일부터 실제 발생 지역에 발송
앞으로는 지진이 실제 발생한 시군구에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된다.기상청은 오는 28일부터 지진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진도를 반영하고 발송 단위를 시군구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는 규모 3.0 이상 지진이 나면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된다. 구체적으로 규모가 6.0 이상이면 전국에 위급재난문자가 송출된다.다만 국내에서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규모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지진 위급재난문자가 실제 보내진 적은 없다.규모 6.0 미만 지진에 대해선 육지 지진 기준 규모가 '4.0 이상 6.0 미만'이면 전국에 긴급재난문자, '3.5 이상 4.0 미만'이면 '진앙 반경 80㎞ 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재난문자, '3.0 이상 3.5 미만'이면 '진앙 반경 50㎞ 내 광역지자체'에 안전안내문자가 보내진다.28일 이후에도 규모 6.0 이상 지진 발생 시엔 지금과 같이 전국에 위급재난문자가 송출된다.규모 '5.0 이상 6.0 미만' 지진은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육상 지진 기준 규모 '3.5 이상 5.0 미만' 지진(해역 지진은 4.0 이상 5.0 미만)은 최대 예상진도가 '5 이상'이면 예상진도가 '2 이상'인 시군구에 긴급재난문자, 최대 예상진도가 '4 이하'이면 마찬가지로 예상진도 '2 이상'인 시군구에 안전안내문자가 보내진다.즉 지진이 발생해 한 지역에라도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의 진동(진도 5)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진도 2)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시군구에 긴급
2025-10-22 1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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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물었다 "민주주의 만족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에 만족하는 정도를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22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2024년 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만 18세 이상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라고 묻자 31.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46.0%, '불만족한다'는 22.2%였다.'현재 민주주의 수준이 민주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2.7%에 그쳤다. '과거 민주주의가 민주적'이라고 답한 비율(33.3%)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향후 민주주의 수준이 민주적일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37.4%였다.80.3%는 '민주화운동의 사회 발전 기여도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응답했다. '자랑스럽지 않다'고 밝힌 비율은 3.6%에 그쳤다.민주화운동 인식도 종합지수는 73.7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인 민주화운동 관련 역사인식(78.0점), 민주화운동 평가(85.7점),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및 참여의식(80.5점)의 평균값이다.주요 민주화운동 가운데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은 '5·18 민주화운동'으로, 76.5점을 기록했다. '6·10 민주항쟁'(66.7점), '4·19혁명'(65.8점), '부마항쟁(56.0점)' 등이 뒤를 이었다.'주요 민주화운동의 기여도 평가' 항목에서도 '5·18 민주화운동'(77.1점), '6·10 민주항쟁'(76.9점), '4·19혁명'(74.7점), '부마항쟁(70.6점)'의 순으로 나타났다.한국 사회에서 집단 간 갈등이 가장 심각한 분야로는 '여당·야당 갈등'(85.3점)이 꼽혔다. 이어 '진보·보수 갈등'(83.9점), '영남·호남 지역 갈등
2025-10-22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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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해외직구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관세청이 위고비 등 최근 출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해외 직구를 차단했다. 아울러 SNS 등 온라인에서 위고비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도 적극 단속한다.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등을 금칙어로 설정한 뒤 자율 모니터링을 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며 "온라인상 불법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관련 위반 게시물 12건이 적발·조처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식약처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투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구매·투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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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결혼 2주년 맞아 미공개 웨딩 사진 공개..."두 번째 결기"
김연아(34)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9)과 결혼 2주년을 자축하며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을 올렸다.22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결기"라는 글과 함께 결혼 당시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을 올렸다. 신랑 신부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평생 행복하세요" ,"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온다" 등 댓글을 달며 결혼 2주년을 축하했다.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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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된 아기 살리려 도로 뛰어다닌 경찰관들..."너무 감사하다"
심정지 상태가 된 생후 22개월 아기를 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의기투합해 위기를 극복한 감동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경찰관들, 22개월 심정지 아기 구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22개월 된 아기가 고열, 발작 증상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는 서둘러 아이를 구급차에 태우고 부모는 순찰차에 태워 출발했지만, 도로 정체가 심각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기를 구하려면 한시가 급했다.이에 다른 신고를 처리한 경찰관들이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는 무전 요청을 받고 출동해 도로 위를 뛰어다니며 교통을 정리했다. 이들은 운전자들에게 "긴급 환자 이송 중입니다! 길 좀 비켜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최선을 다했다.경찰관들의 요청에 운전자들이 양옆으로 길을 내주면서 순찰차와 구급차는 무사히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말 다행이다. 큰일 하셨다", "경찰관들 들, 119구급대원 분들 존경한다. 길을 터주신 도로 위 운전자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등 감동 섞인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1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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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에 현금성 복지정책은 한계 있어 주장
저출생 상황에 현금성 복지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양육비 지원을 비롯해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현금성 지원은 늘었지만 정작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다"며 "저출생 대책의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이사는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달라졌다.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했다"며 "단순히 출생률이라는 숫자에 집착한 단편적 정책으로는 저출생 추세를 전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해마다 3만 건에 달하는 낙태와 생애 전반의 가임력 관리, 결혼 생활 유지 지원, 일가정 양립 실현 등의 정책 조합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양준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내국인 중심의 저출생 대응은 이미 한계에 왔다"고 지적하고, "외국인 노동 인력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인구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와 취업 가능 범위를 현실화하는 한편 생산성 높은 전문 인력의 유입을 유도하는 중장기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충북도는 이날 세미나에서 나온 제안을 소관 부서별로 적극 검토하고 도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1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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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롤러 20개 중 18개 '어린이 주의사항' 빠져...유해물질은 미검출
한국소비자원이 '폼롤러' 제품 20개의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폼롤러 20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각각 경도(딱딱한 정도)와 형태 유지 등에 차이가 있었다.폼롤러는 긴 원통형으로 생긴 스트레칭용품이다. 최근 집에서 실천하는 '홈트레이닝'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늘었다.검사 결과 탄성이 강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소재 제품은 경도가 153∼441N(뉴턴)으로 작아 소재가 말랑말랑했다. 1N은 1㎏의 물체를 가속도 1㎨로 움직이게 하는 힘의 크기를 말한다.폴리프로필렌을 발포해서 만든 EPP 소재 제품은 562∼2027N 범위로 EVA 소재보다 다소 딱딱했고 경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변형 정도를 측정한 '영구압축줄음률' 시험에서는 EPP 소재 6개 제품의 두께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VA 소재로 된 6개를 포함한 14개 제품은 그보다 한단계 낮은 '양호' 판정을 받았다.조사 대상 제품 중에는 인체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 또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20개 제품 중 18개가 미끄러짐, 부딪힘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원으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등록된 폼롤러 관련 사고 사례 18건 중에서 13세 미만 어린이의 피해 사례가 15건(8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제품별 가격은 최저 1만4천900원에서부터 최고 3만7천900원까지 최대 2.5배가량 차이가 났다.이번 검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24'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주미
2025-10-22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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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5,000원 올랐고, 살 때 51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33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3,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51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33,000원, 14K는 팔 때 258,2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4.00달러로 0.19%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2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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