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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는 금 가격…올해 들어 34%↑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769.25달러로 1% 상승했다.금 선물은 0.9% 상승한 2781.1달러에 마감했다.이처럼 금 가격이 오르는 이유에는 국제 불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으로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중동 지역 분쟁도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다음 달 7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 커지면서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98%로 보고 있다.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34% 이상 올랐다. 은 현물은 온스당 1.9% 상승한 34.32달러를 찍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1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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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구 3분의 1 된다' 일론 머스크의 경고..."세계 인구붕괴 막아야"
일론 머스크의 경고 "韓, 인구 3분의 1 된다...세계 인구붕괴 막아야"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인구 감소 추세를 언급하며 유럽 등 각국에서 세계인구붕괴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머스트 CEO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 화상 대담자로 깜짝 등장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고 말했다.또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머스크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가) 3세대 내 5%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0.72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머스크 CEO는 2022년에도 한국과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만 한다"며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더는 인류도 없을 것이고, 다른 모든 정책도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말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며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고,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라고 말했다.실제로 머스크 CEO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뒀고,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2
2025-10-30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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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준치 초과 가소제 검출된 실내용 어린이 미끄럼틀 등 리콜 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실내용 어린이 미끄럼틀과 전기 온열 침대 등 4개 제품을 대상으로 리콜 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은 P사가 제조한 실내용 미끄럼틀로 인조 가죽에서 기준치의 194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신장 등이 손상될 수 있다.또한 D사와 S사가 제조해 판매하는 전기 온열 침대는 충전부가 노출돼 이용자가 감전될 우려가 있어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Y사가 만든 미용실용 펌 도구도 충전부 노출로 인한 감전 우려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해당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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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금시세(금값)는?
10월 30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고, 살 때 52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4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30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6,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52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42,500원, 14K는 팔 때 265,6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1,400원, 1,100원 올랐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93.10달러로 0.43%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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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도 높은데 차는 무슨..." 신차 등록 11년 만에 최소
올해 1~3분기 국내 누적 신차 등록 대수가 11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20만9천154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한 수치다.자동차 업계 탈탄소화 여파로 기존 내연기관차(휘발유차·경유차) 등록이 크게 줄었지만, 그 자리를 메꿔야 할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등록은 그만큼 늘지 못하면서 전체 등록 대수가 감소한 것이다.휘발유차는 올해 1~3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19.6%(64만1천대→51만5천대) 줄었고, 경유차도 22만8천대에서 9만9천대로 56.7% 급감했다. 합쳐서 25만5천대가 줄어든 것이다.1~3분기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35만5천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6천 대(27.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3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11만8천대에서 올해 10만8천대로 1만대가량(7.9%) 감소했다.올해 연간 국내 신차 등록 대수도 160대를 간신히 넘기며 11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전망이다.자동차 업계는 코로나 확산으로 누적되어 온 지연 수요가 지난해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대출을 꺼리는 것이 내수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내수 부진은 지난해부터 예상됐다"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기침체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에서 소비자들이 고금리 부담으로 신차 구입을 꺼리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김주
2025-10-30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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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작년보다 20% 오를 듯
올해 김장 비용은 작년보다 약 20% 더 준비해야 할 전망이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130원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물가협회 관계자는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60% 이상 오르면서 전체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7050원으로, 협회의 11월 전망치인 5300원보다 비쌌다. 이는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61.1% 높은 수준이다.무와 미나리 소매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65.9%, 94.5% 올랐다.지금의 채솟값 강세는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 여파로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반면 양념채소류인 대파와 생강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29.9%, 21.9% 떨어졌고 고춧가루 가격은 7.0% 내렸다. 국내산 공급이 안정적인 데다 수입 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김장 비용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45만6680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강원이 38만5760원으로 가장 낮았다.또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살 경우 4인 가족 기준 52만1440원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보다 10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조사에는 정부의 할인 지원은 반영하지 않았다. 정부는 앞서 김장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농산물 가격을 최대 40% 낮추고 수산물 가격은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김장 재료 공급을 늘리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김기일 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은 "배추 가격이 여전히 높지만 가을배추 출하 확대로 김장철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30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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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내 성범죄자 거주' 유·초중고, 50% 달해...가장 심한 곳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절반가량은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반경 1km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59%, 유치원 51%, 초등학교 45%, 중학교 48%, 고등학교 53% 반경 1km 내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각각 83%, 82%, 초등학교도 82%를 기록해 10곳 중 8곳 이상이 성범죄자와 1km 이내 거리에 있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79%에 달했다.광주는 어린이집(76%), 초등학교(73%)가, 부산은 중학교(73%), 고등학교(73%)가 서울의 뒤를 이었다.학교급별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최다 거주 인원수는 A어린이집 22명, B유치원 19명, C초등학교 19명, D중학교 20명, E고등학교 18명이었다.백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피해자, 시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와 학생,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치안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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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둔다, 과태료 얼마?
서울 종로구가 내달 1일부터 북촌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대상 지역은 북촌 특별관리지역 내 '레드존'(북촌로11길 일대 3만4000㎡)으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관광객 출입이 제한된다. 단, 주민 및 그 지인·친척, 상인, 투숙객, 상점 이용객 등의 출입은 허용된다.구는 지난 7월 1일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주민 불편 수준에 따라 레드존, 옐로우존, 오렌지존으로 나눴다. 레드존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이다.구는 시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관리 인력을 투입해 안내·홍보를 강화하고 2025년 2월까지 계도기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단속은 2025년 3월 1일부터 이뤄지며 제한 시간에 레드존을 출입하는 관광객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정문헌 구청장은 시행 첫날인 다음 달 1일 북촌로11길 일대에서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다.구는 또 2026년 1월부터 전세버스 통행 제한 구역을 운영한다. 대상지는 버스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북촌로, 북촌로5길부터 창덕궁1길에 이르는 약 2.3㎞ 구간이다.구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고시에서는 북촌로 일대만을 통행 제한 구역으로 발표했으나, 풍선효과나 안전사고 우려를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는 재동초등학교 인근 도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정책은 북촌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의 안락한 주거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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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는' 40대, 남들보다 뇌 노화 3년 빨라...뇌 건강 지키려면?
40대에 잠을 잘 못 자면 50대 후반에 뇌 노화 징후가 증가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수면의 질이 나쁜 사람은 뇌 노화가 3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팀은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40세 성인 589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와 5년 후 수면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잠에서 깨는 횟수, 낮에 졸림 정도 등 수면의 질을 알 수 있는 6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연구팀은 나쁜 수면 특성 답변 개수에 따라 참가자들을 '나쁜 수면 특성이 0~1개 있는 사람(하위 그룹)', ' 2~3개 있는 사람(중간 그룹)', '4개 이상 있는 사람(상위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연구 시작 당시 약 70%는 하위 그룹에, 22%는 중간 그룹, 8%가 상위 그룹에 속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15년 후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뒤, 설문지와 이전 데이터를 비교하고 이들의 나이, 성별,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한 기타 요인을 고려해 뇌 나이를 측정했다.그 결과, 하위 그룹의 뇌보다 중간 그룹의 뇌가 평균 1.6년 더 늙은 것이 확인됐고, 상위 그룹의 뇌 나이는 2.6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가지 수면 습관 중 잠들기 어려움, 나쁜 수면의 질, 이른 아침에 일찍 깨는 것, 수면 유지의 어려움 등은 모두 뇌 노화와 연관이 있었다. 특히 이런 문제를 5년 이상 경험한 경우 뇌가 더 빠르게 늙었다.연구를 진행한 클레망스 카빌레 박사는 "이 연구는 중년 초부터 수면의 질이 나쁘면 약 3년 먼저 뇌가 노화하는 것과 연관이 있음을
2025-10-30 09: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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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낮추는데 운동량 '이만큼'만 해도 효과
주말에 몰아쳐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롬비아 로스안데스대학 게리 오도노번 교수팀은 30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서 멕시코시티 주민 1만여명의 운동 패턴과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를 16년간 추적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치매 발병을 5년간 늦추면 전체 유병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일명 '주말 전사(weekend warrior) 운동' 패턴은 바쁜 현대인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편리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말 전사 운동 패턴이란 일주일에 1~2회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멕시코시티 주민 1만33명(평균 연령 51세)을 대상으로 운동 패턴을 조사한 1998~2004년 설문조사와 2015~2019년 경도 인지 장애(MCI)를 조사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운동 패턴과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를 분석했다.첫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운동하지 않는 그룹(7945명)과 일주일에 1~2회 운동하는 주말 전사(726명),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는 규칙적 운동(1362명), 주말전사와 규칙적 운동 통합(2088명)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었다.두 번째 설문조사에서는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로 인지기능 저하를 조사했다. 30점 만점인 MMSE에서 22점 이하면 MCI로 분류된다.평균 16년의 추적 관찰 기간에 MCI로 확인된 사람은 2400명이었고 그룹별 유병률은 운동하지 않는 그룹 26%, 주말전사 14%, 규칙적 운동 그룹 18.5%였다.나이·학력·흡연·야간 수면·식단·음주 등 잠재적 요인을 배제할 경우 주말전사의 MCI 위험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25% 낮고, 규칙적 운동 그룹은 11%, 주말전사와 규칙적 운동 통합 그
2025-10-30 0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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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폭' 경기 성남시의원, 또 다른 자녀 학교 운영위원장직 해임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경기 성남시의원이 또 다른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운영위원장직에서 해임됐다.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A의원은 이번 학교폭력 사안에 연루된 자녀가 아닌 중학생 자녀가 다니는 B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최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와 관련 해당 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A의원을 사임보다 수위가 높은 해임으로 처리했다. A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초등생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안으로 인한 비판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B중학교에 학부모운영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역 주민들과 온라인 맘카페 회원들은 A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23일 분당구 C초등학교 앞, 28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날도 B 중학교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9 2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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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이고 성실한 일상이 '이 질환' 발병 시기 늦춘다
이타적이며 성실한 생활을 통해 유전성 치매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 용인시 단국대병원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팀이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러한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29일 단국대에 따르면 유전성 치매로 알려진 우성유전 알츠하이머병(ADAD)은 일반적인 치매보다 이른 나이인 30대~50대에 발병한다.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1%도 안 되는 드문 유형이다. 이 병은 특정 치매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부모와 비슷한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기존 연구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유전성 치매에서도 이러한 비유전적 생활습관이 증상의 발병 나이를 늦출 수 있는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회복탄력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잘 해내는 능력을 말하지만 치매연구에서는 뇌의 손상이 있어도 기억력과 사고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연구팀은 DIAN(우성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 코호트 국제연구를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유전성 치매환자와 가족 529명을 임상·인지 검사, 뇌척수액에서 측정한 타우단백질 수치, 운동, 사회활동, 삶의 경험 및 행동 양식을 면밀히 분석했다.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단백질 수치가 높아도 인지기능을 유지한 ‘높은 회복탄력성 그룹’은 치매증상을 보이는 그룹보다 인지적으로 활발하고 사회적으로 통합된 삶을 살았다.또 성실성,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 사회적 협력 및 이타적 태도에서 높
2025-10-29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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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당뇨 치료법 나왔다...간 대신 피부 아래에 췌장조직 이식
피부 아래 피하조직에 췌장 조직을 이식해 혈당을 조절하는 새 당뇨 치료법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현욱 교수팀은 피하 조직에 이식해도 혈당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는 췌도(랑게르한스섬) 이식체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췌도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 덩어리다. 인슐린 분비 장애가 심각한 제1형 당뇨 환자의 간 또는 신장에 이식해 왔다.그동안 췌도를 간이나 신장에 이식한 이유는 췌도가 제 기능을 하려면 풍부한 혈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관 밀도가 낮은 피하 조직은 췌도 이식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이에 연구팀은 다층 시트형 구조를 고안해 피하 조직에서도 효율이 높은 이식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구조는 혈관과 췌도 간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게 이식체의 상부층과 하부층에 췌도가 집중된 형태로, 췌도의 분포 밀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받을 수 있다.이식체 물질은 모두 생체 친화 물질이다. 연구팀은 복잡한 구조의 이식체를 정밀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해냈다.연구팀은 이를 통해 인체 피하에 이식이 적합한 크기로도 제작할 수 있어 임상 적용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항섬유화 약물을 이식체 안에 넣어 국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동물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췌도 이식 분야 연구도 추진 중이다.현재 췌도 이식은 주로 자가 췌장이나 장기 기증자의 췌장에서 분리한 췌도를 사용한다. 실험에서는 개발된 췌도 이식체를 이식받은 당뇨병 쥐는 4개월 동안 혈당 조절 효과를 유지했다.연구팀은 이식체를 임상에 적용
2025-10-29 1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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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 날씨…일교차 주의
내일인 30일은 전국이 점차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맑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의 경우 10도 내외에 그치는 등 전국적으로 8∼15도에 머물지만,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에 이르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1도 ▲인천 12도와 19도 ▲대전 10도와 21도 ▲광주 12도와 22도 ▲대구 10도와 22도 ▲울산 11도와 22도 ▲부산 14도와 24도다.아침에 기온이 낮다 보니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충청 남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3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뒤덮여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다. 다른 지역도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1㎞보다 짧을 수 있으니 출근길 주의해야 한다.제주에는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이어지고, 제주 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다.남해안에도 30일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시속 30∼60㎞(9∼16㎧)의 강풍과 1.5∼3.5m의 높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도 30일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9 1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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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치원알리미 정보 한눈에 보도록 개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학교알리미'와 '유치원알리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학교알리미와 유치원알리미는 전국 초중등학교와 유치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공시 서비스다.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지도 기반 시각화와 특수교육 환경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강화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학구도 안내서비스가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되어 한 번의 클릭으로 자녀가 다닐 학교와 통학구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가 도입됐다. 학구도란 초등학교 통학구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군을 고시하는 도면을 일컫는 말이다.기존의 학교알리미에서는 학교 현황과 통학구역을 각각 검색해야 했으나, 개편 후에는 학구도서비스와 학교 현황정보가 통합되어 지도를 기반으로 두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 번에 제공한다.유치원알리미 역시 전국 유치원의 통학 차량 운영 여부를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기하여,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자녀의 통학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통학차량뿐만 아니라 유치원 공시지표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도 11월 중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되었다. 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인 온맘과 학교알리미를 연계하여 시각, 청각, 지적, 지체, 정서 등 5개 장애영역에 따른 학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 보호자들은 자녀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학교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자녀의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KERIS 정제영
2025-10-29 17:44:4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