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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종합감기약 속 '이 성분', FDA는 퇴출시켰다?
코감기약 성분인 '페닐에프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효능없음' 판정을 내리면서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퇴출 사유가 안전성 문제는 아닌 만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경구용 코막힘 일반의약품(OTC)에서 페닐에프린 성분 사용을 중단하는 제안 명령을 내렸다. 경구용 페닐에프린이 코막힘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FDA는 페닐에프린에 대한 최신 임상 데이터를 비롯한 모든 자료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 해당 성분을 먹는 약으로 먹었을 때 충분한 양이 전달되지 않아 효과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6개월간 공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페닐에프린이 포함된 의약품의 판매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FDA의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책임자인 패트리샤 카바조니 박사는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자문위원회 조언에 따라 페닐에프린이 코충혈 완화제로서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경구용 페닐에프린 퇴출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식약처도 지난해 FDA NDAC의 권고 결정이 나온 후 페닐에프린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안전성 문제가 아닌데다, 미국은 이 성분이 들어간 단일의약품이 많지만 국내에는 기타 감기약 성분과 복합적으로 함유된 약이 대부분인 만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국내에서 페닐에프린이 들어간 대표적인 제품은 종합감기약 1위인 '판콜에이'다. 그러나 판콜에이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등 감기 증상 완화를 돕는 다른 성분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식약처가 '효능 없다&
2025-11-17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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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안 했지만 우리 아이는 있을 수도" 20대 10명 중 4명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20대가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다.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포인트p 증가했다.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다.'강한 부정'인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다.성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43.1%, 20대 여성의 42.4%가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해 차이가 별로 없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남성(12.6%)보다 여성(15.9%)이 더 높았다.반면 20대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감소했다.'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항목에는 51.3%의 20대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관련 항목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8년 51.5%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었다.이상적인 자녀 수가 몇 명이냐는 질문에는 60.4%가 '2명'이라고 답했고, '1명'이라는 답은 30.2%였다. '0명'이라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지난해 출생통계에서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20년 6900명, 2021년 7700명, 2022년 98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7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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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농도 올라가는 '라돈' 집에서 무료 측정하는 법은?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된 라돈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폐나 기관지에 붙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전북 익산시가 침대 매트리스 및 온수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라돈측정기 19대를 환경관리과와 모현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동산동, 신동, 송학동, 팔봉동, 황등면, 여산면, 망성면, 용안면,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있다.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라돈측정기가 비치된 곳에 방문해 빌린 뒤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라돈 농도는 주로 겨울과 새벽에 가장 높아지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돈 농도 기준치(148 Bq/㎥)가 초과할 경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로 전화해 처리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7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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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추워져요" 17일 일요일 기온 '뚝'...강한 바람 분다
오늘(17일) 일요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가 되겠다.16일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18일 새벽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1~5cm 눈이 쌓이겠다.미세먼지 수준은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주요 지역의 아침·낮 최저기온은 각각 서울 6℃·10℃, 수원 6℃·10℃, 인천 7℃·10℃, 강릉 13℃·14℃, 춘천 7℃·12℃, 대전 8℃·12℃, 전주 10℃·12℃, 청주 8℃·11℃, 대구 11℃·13℃, 광주 11℃·12℃, 부산 15℃·16℃, 제주 15℃·16℃다.한편 다음 주 월요일(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7 0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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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걸기' 장난 쳤다가 6년 뒤 발목 잡혔다...벌금 100만원
중학생이던 당시 축구부 후배의 발목을 고의로 걸어 넘어뜨린 선배가 성인이 되어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16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A(19)군에게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군은 만 14세였던 2020년 1월 중학교 축구부 생활관 거실에서 후배 B(13)군과 장난을 치던 중 발목을 걸어 넘어뜨려 척추뼈 중 하나인 축추에 폐쇄성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군 측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넘어진 것일 뿐 폭행의 고의가 없다"며 "수개월 이상 지난 뒤 발생한 상해와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박 부장판사는 사건 당일 피해자가 잠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간 것과, '인과관계의 가능성이 있다'는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의 감정 결과, A씨가 수사기관에서 "장난치다가 의도적으로 피해자의 발목을 걸었다"고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또 피해자가 2020년 10월 헤더를 하다가 팔다리 저림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축추 골절' 등 진단을 받기 전까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점을 미루어볼 때, 증상이 뒤늦게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박 부장판사는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초범인 점과 범행 당시 만 14세의 어린 나이인 점, 장난을 치려는 의도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6 2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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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첫 방울' 꼭 버리세요...아찔한 연구 결과
인공눈물을 덜어내지 않고 첫 방울부터 점안할 경우 연간 수백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안구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안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판매 중인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 5개 제품(다회용 2개, 일회용 3개)을 대상으로 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인공눈물 제품 5개를 개봉한 후 처음 배출한 한 방울의 액체와 나머지 남은 액체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인공눈물 첫 방울 안에 30mL당 평균 0.5개(±0.65)가 나타났고, 나머지 용액에는 평균 0.75개(±0.72)가 들어 있었다.첫 방울에 이어 두 번째 방울까지 버리자 남은 인공눈물에는 30mL당 0.14개(±0.35 )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었다. 인공눈물 두 방울을 버리면 용액 속 미세플라스틱 입자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 함량이 많은 인공눈물 첫 방울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1년 동안 약 73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안구에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을 개봉하고 두 방울을 버리고 점안하면 1년간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 개수를 204.4개로 줄일 수 있다.논문에서 연구팀은 "인공눈물을 통해 눈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은 안구 조직에 남아있을 뿐 아니라 결막 혈관이나 비강, 눈물샘 등의 경로로 전신에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도 확인된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소화기, 호흡기, 생식기관과 뇌를 관통해 1시간 이내에 몸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현재 식약처는 인공눈물
2025-11-16 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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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카카오뱅크 '이 서비스', 푼돈 모으기에 제격
카카오뱅크가 설문조사에 참여할 때마다 리워드를 지급하는 '돈 버는 서베이' 서비스를 출시한다.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여러 종류의 서베이에 참여하면 혜택으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는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국내 유수의 리서치사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성별, 연령 등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서베이를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응답을 완료하면 대표 계좌로 리워드가 실시간으로 지급된다.서베이는 '2030 금융 앱 사용 빈도 조사', '금융생활 관련 조사' 등 금융 분야와 관련 있는 주제뿐만 아니라, 전자제품·화장품·택배 등 분야가 다양해 많은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드 짝맞추기, 선택하고 혜택받기에 이어 새로운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더 풍성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돈 버는 서베이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회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2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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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토요일 '포근' 일요일부터 '쌀쌀'
주말 중 토요일은 포근하지만, 일요일인 17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이에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지역에 따라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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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기대수명 5년 늘리는 '이 운동', "매일 160분씩 하세요"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일정 수준으로 늘리면 기대 수명이 5년 이상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따르면, 호주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추적 데이터와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연구에서 이 같은 연관성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03~2006년 미국 국민 건강·영양 조사의 40대 활동 추적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 사망자 데이터를 토대로 신체활동 수준에 따른 기대수명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이들은 40대 이상인 조사 대상자를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 기대수명을 예측했다. 시속 4.8km의 보통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걷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상위 25%에 해당했다.분석 결과 모든 40대가 시속 4.8km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걸을 경우 기대수명이 78.6세에서 84세로 5.4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하루에 50분 정도 걷는 신체 활동 하위 25%는 상위 25% 수준(하루 160분)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기대수명이 10.9년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활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신체활동을 늘릴 경우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컸다. 신체활동 하위 25%인 사람은 걷는 시간을 하루 1시간 늘릴 때마다 기대수명이 376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 관계를 규명할 수 없고 다양한 한계가 있다면서도,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면 기대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교통수단, 걷기 좋은 동네, 녹지
2025-11-15 17: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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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 단풍 구경하기 좋은 수목원·식물원 3곳
늦게까지 단풍을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자체 운영하는 3개 국립수목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먼저 경북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는 오는 23일 백두랑이와 함께 겨울을 미리 느낄 수 있는 테마 전시를 선보인다.눈사람과 집 모양 종이모형 등 장난감을 갖고 노는 호랑이를 관람하면서 멸종위기종 호랑이의 생태와 보전 필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따뜻한 카트를 타고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 전시원 곳곳을 돌아볼 수도 있다.겨울이 긴 봉화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특별전시 '다시, 봄' 특별전시회가 이달 초부터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내년 2월 23일까지 이어진다.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낙엽길을 산책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에 자리한 자생식물원에서는 멸종위기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과 우리나라 고유 특산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서는 식물의 이미지를 초벌 자기에 그린 뒤 재벌하는 도자기 체험과 식물의 구조와 형태를 관찰해 그림으로 나타내는 세밀화 작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에서는 공룡의 시대, 지구를 지배한 식물의 이야기를 그려낸 '쥐라기가든 :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시가 내년 5월 5일까지 진행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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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수능 지문에 '노이즈'만 45번 나왔다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에 '노이즈'가 45회 반복되는 긴 지문이 등장해 수험생을 당황하게 했다.2025 수능 국어영역 공통과목 '독서'에는 10~13번 '영상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 확산 모델' 지문이 실렸다. 여기에는 '노이즈'라는 단어가 마흔다섯 번 나온다.지문에 실린 한 문장에서는 "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 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 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며 노이즈를 5번이나 언급한다.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아파트'를 반복해 부르는 로제의 노래 '아파트'가 생각난다는 글이 올라와 공감을 샀다. 또, 지문 흐름이 복잡하진 않지만 어휘의 반복으로 "독해가 밀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국어 영역에서 난도가 높았던 문제는 4~9번으로, 개항 이후 개화사상의 변화와 중국의 서양 과학과 기술 수용에 대한 여러 관점을 비교한 지문이 실렸다. 특히 각 글에 등장한 지식인들의 관점을 묻는 7번이 까다로운 문제로 꼽혔다.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7번은 각 관점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묻는 문제"라며 "확인해야 할 정보량이 많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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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엑스' 탈퇴할래…美 대선 후 뜻밖의 수혜 보는 플랫폼은?
유명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엑스의 독성 환경 때문에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킹은 남으려고 했지만, 너무 유해한 분위기 때문에 엑스를 떠난다면서 "원한다면 스레드에서 저를 팔로우해 달라"고 했다.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대선 결과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머스크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이다.다만 킹은 전날 자신이 머스크를 '트럼프의 새 영부인'이라고 불렀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일론 머스크가 자신을 엑스에서 쫓아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아울러 엑스의 대체 플랫폼을 표방하는 '블루스카이'의 신규 가입자가 미국 대선 이후 1주일 동안 약 100만명 증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역시 엑스를 겨냥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플랫폼(메타)이 출시한 스레드(Threads)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3분기 기준 2억75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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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연세대 논술 시험, 합격자 발표 못한다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 측 가처분 신청이 15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15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수험생 측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은 법원에 논술시험을 다시 치르게 해달라는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이번 결정에 따라 연세대는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2일 시행된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시험 중 감독관의 착각으로 시험지가 1시간가량 일찍 배부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제지는 곧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측은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시험 문제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온 것이 확인돼 논란이 확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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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갔던 삼성전자 하루 만에 다시 '5만 전자'로
삼성전자가 15일 다시 5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4만9900원)보다 7.21% 오른 5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14일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5만원대를 회복했다.시가총액도 321조1743억원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조원대로 올라섰다.이번 반등은 외국인 투자자가 13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선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347억7000만원 순매수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했다.기관 역시 531억3900만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반면 개인은 2225억7100만원 순매도하며 11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5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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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하이, 신제품’ 락토베이비’ 출시
그로우하이가 신제품 '락토베이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락토베이비’는 기존 유산균과 다른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이 배합해 만든 신바이오틱스로 제조되었다.특히 유산균 30억 CFU를 보장하였고, 유산균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성 원료인 아연과 비타민D 영양소를 함께 첨가해 아이들 장 건강, 뼈 건강까지 함께 챙길수 있다.‘락토베이비’의 제품은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 듀폰 다니스코사의 17종 유산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이 안정선을 고려해 감미료, 합성향료, 착색료, 이산화규소 등 10가지 첨가물을 배제하고 맛과 향에 예민한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초유단백분말을 부원료로 함유해 우유맛을 냈다고 한다.'그로우하이’관계자는"이번 락토베이비 제품을 통해서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이 손쉽고 간편하게 하루 한 포로 관리를 해보시길 바란다”면서”언제나 아이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조금 더 좋을 제품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락토베이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로우하이 Growhigh’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5-11-15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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