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내 78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전문 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통해 시는 ▲예산 운영 기본원칙 ▲예산 편성‧집행‧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증빙 ▲예산과목별 오류 등에 대해 1:1로 상세하게 알려 줄 예정이다.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받고 싶은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대1 방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회계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유선 헬프데스크와 온라인 게시판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집의 회계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서울시 어린이집 회계메뉴얼' 개정판을 발간하고 매뉴얼 PDF를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 등에 무료로 배포해 누구나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변경옥 서울시 영유아담당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덜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