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의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1천439명이 지원했으며(166명 선발) 평균 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경쟁률이 8.3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지원자는 전년 2천547명에서 1천108명 줄어들었지만, 선발인원이 304명에서 166명으로 그만큼 대폭 줄어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졌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경쟁률이 68.20대 로 전년(37.29대 1) 대비 크게 상승했다.
유치원 교사 지원자도 전년 1천566명에서 대폭 줄어든 682명이지만 선발인원이 42명에서 10명으로 4분의 1 가까이 줄어 경쟁률이 올랐다.
이밖에 초등학교는 4.57대 1(전년 3.60대 1), 유치원 특수학교는 5.10대 1(전년 3.60대 1),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5.81대 1(전년 4.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 선발이 있었으며 2명을 선발하는데 8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는 17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해 9.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11월 12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10-13 11:35:32
수정 2022-10-13 11: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