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기상청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된 이 어플은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지진과 위험기상 등을 실시간 알려준다.
기상청은 각종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나열식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맞춤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좌우 밀기 기능을 활용해 한 손으로 메뉴 이동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어플을 실행하지 않고도 날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눈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다크모드'를 적용했으며 글자 크기도 조정했다.
기상청은 다양한 위험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강수시작 ▲강한비 ▲우박 ▲낙뢰 등 4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위험기상 시 변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