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10월보다 1148명 감소한 2만736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연속 감소 기록은 71개월로 늘었고, 동월 기준 최저 출생아 수 기록도 67개월 연달아 발생했다.
10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95명 증가한 2만7783명이었다. 이로 인해 10월에도 월간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계속됐다.
혼인 건수는 1만52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0건 감소하며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1644건 감소한 7703건으로 집계됐다. 이혼 건수 규모 또한 1996년 이래로 25년 만에 가장 적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