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Living

온화한 날씨에 봄소풍 늘어…휴대용 가스레인지 주의

입력 2021-04-06 10:39:05 수정 2021-04-06 10:39:0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기온이 상승하며 봄을 만끽하기 위해 봄소풍에 나서는 상춘객이 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5~2019년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가스 사고는 총 104건이었다. 이로 인해 1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의 26%는 봄에 나타났다. 전체 104건 중 27건이다.

원인별로는 부탄 캔의 보관과 가열, 폐기와 관련된 사고가 52.9%로 가장 많았으며,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대 불판 사용, 장착 불량이 47.1%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부탄캔이 터지는 사고가 104건 중 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와 폭발이 그 뒤를 이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편리하지만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높아져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하고자 하는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 보다 넓으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다 쓴 부탄 캔은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구멍을 내어 화기가 없는 장소로 배출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06 10:39:05 수정 2021-04-06 10:39:05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