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나 독감을 걱정하게 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와 독감은 체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수확이후에 숙성을 거친 후에 먹는 과일이다. 후숙이 잘 이루어지면 초록색이었던 과피가 노란색을 띄며, 당도가 절정을 이룰 때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부르는 검은 반점이 생긴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슈가스팟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초록색의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거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인 ‘크레페(Crepe)’는 얇은 밀가루 반죽에 햄과 야채,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다. 면역력에 좋은 바나나를 납작하게 썰어 크레페 속 재료로 넣어 만드는 바나나 크레페는 얇게 부쳐서 취향껏 접어 먹으면 간식으로 그만이다.
바나나 크레페
재료
바나나 2개, 밀가루(중력분) 1컵, 우유 1컵, 달걀 1개, 생크림 200ml, 녹인 버터 25g, 초코잼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하고 납작하게 썬다.
2. 믹싱볼에 생크림, 설탕 1큰술을 넣고 휘핑한다.
3. 볼에 우유, 달걀, 녹인 버터, 설탕 1큰술,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밀가루는 체를 쳐서 과정 3에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발라주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뒤, 반죽을 얇게 펴서 약불에서 부친다.
6. 완성된 크레페를 한김 식히고 초코잼, 생크림을 바르고 바나나를 올려 반으로 접는다.
TIP
- 크레페 반죽을 얇게 펴서 부쳐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취향에 따라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리스트: iamfoodstylist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