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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일평균 30명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입력 2020-06-22 14:58:46 수정 2020-06-22 14: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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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이후 서울시에서 사흘간 일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달하면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까지 잘해 왔고 K방역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이 칭찬했는데 우리가 그 명성을 끝까지 유지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전반전에서 아무리 선방했어도 후반전에서 대량의 실점을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고나련 상황이 악화하고 있으며 현 상태가 계속되면 한 달 후에는 신규확진자가 하루 800여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이대로라면 2차 대유행 한 달 전이다. 겨울철 독감유행과 겹칠 경우 지금의 의료방역체계가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6-22 14:58:46 수정 2020-06-22 14:58:46

#사회적거리두기 , #생활속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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