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사근공원 생태 놀이터를 완공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이번 생태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갈월초등하교 학생들에게서 놀이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 또한 주민들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이에 모래와 나무, 잔디 등의 자연재료를 활용해 잔디 언덕을 만들고 미끄럼틀, 터널 통과하기 등의 친환경성 놀이요소를 도입했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 2억3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놀이 시설 뿐만 아니라 휴게시설과 노후된 보도블럭 정비도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조성된 부흥 사근공원 생태 놀이터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약산공원, 후정공원 생태놀이터 조성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