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교육법인 모나르떼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코리언, 그리스로 떠나다!'를 진행한다.
이는 '그리스 보물전' 전시와 연계한 융합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이 관람할 '그리스 보물전'은 고대 그리스부터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피운 헬레니즘 양식까지 6000년의 문명과 신화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물전이다.
이번 체험은 '그리스로 떠나는 시간 여행' 콘셉트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참가자들은 모나르떼 강사와 함께 유물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시대적 배경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그리스 시대의 건축, 보물, 조각 등을 감상한다.
관람 후 아이들은 그리스와 우리나라 문명을 비교, 분석해보며 인류 역사의 공통점과 문화의 상대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연계해보며 통합적 사고력과 함께 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기를 수 있다. 마무리 활동으로는 그리스 문화를 소개하는 역사 영사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아이들은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6개의 장면으로 표현하며 체득한 지식을 장기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모나르떼의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코리언, 그리스로 떠나다!'는 다음달 7일 수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오전 11시, 고학년(4~6학년)은 오후 2시에 일 2회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모나르떼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3만원(입장료 포함)이다. 각 수업 당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4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별도 클래스가 개설된다.
모나르떼 관계자는 "색다른 체험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역사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모나르떼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예술문화 여행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많은 초등학생들이 지성은 물론 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감성과, 인성까지 갖춘 전인적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나르떼는 2015 개정 교과과정을 인문학과 연계해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초등인문학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동탄에 위치한 모나르떼 에듀센터를 비롯해 한국잡월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등에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며 창의융합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